[에세이] 성서와 문학의 케미
성서와 문학의 케미.
표지판을 살피는 일과 표지를 좇는 일,
두 가지가 어찌 다르다 말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바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과 함께 계셨던 것처럼 우리와 계속해서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절대로 포기하거나 떠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늘 그분께 집중하고 헌신하게 하셔서, 그분이 예비하신 인생길을 따라갈 때에 표지판을 주의 깊게 살피며, 그분이 우리 조상에게 정해 주신 걸음걸이와 장단에 따라 걷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유진 피터슨, <메시지 성경, 역사서>, 복있는사람, p.339)
"우린 표지를 좇아야 합니다." 산티아고는 무심코 대답했다. 그러나 상점 주인은 한 번도 왕을 만나본 적이 없지 않은가. 괜한 말을 한 것 같았다. "그걸 '은혜의 섭리'라고 부르지. 바로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거야. 그런 행운이 따르는 건 자네의 삶이 자네가 자아의 신화를 이루며 살아가길 원하기 때문일세."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문학동네, p.90)
솔로몬과 산티아고(야고보)의 이야기는 닮아 있다.
내년 쓰임의 표어는 “표지를 주의 깊게 살펴라”로 낙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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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가야의 이중생활
안녕하세요! 책과 여행을 사랑하는 이작가야입니다. 책과 여행에 관한 소식을 전합니다. 본업과 무관한 일을 꿈꾸다가 채널을 '이중생활'로 짓게 되었어요. 언제나, 누구든 이곳에 편하게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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