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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청파 Note / 2부 설교] 무관한 존재는 없다 20240317 청파교회 2부 설교 무관한 존재는 없다 1. 예수께서 여리고에 들어가 지나가고 계셨다. 2. 삭개오라고 하는 사람이 거기에 있었다. 그는 세관장이고, 부자였다. 3. 삭개오는 예수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려고 애썼으나, 무리에게 가려서, 예수를 볼 수 없었다. 그가 키가 작기 때문이었다. 4. 그래서 그는 예수를 보려고 앞서 달려가서, 뽕나무에 올라갔다. 예수께서 거기를 지나가실 것이기 때문이었다.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러서 쳐다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서 묵어야 하겠다." 6. 그러자 삭개오는 얼른 내려와서, 기뻐하면서 예수를 모셔 들였다. 7. 그런데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서, 모두 수군거리며 말하였다. "그가 죄인의 집에 묵으려고.. 더보기
[청파 Note / 시편 (21)] 기쁨을 회복하는 방법 20240215 청파교회 새벽설교 기쁨을 회복하는 방법 1.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은 더없이 위대하십니다. 권위와 위엄을 갖추셨습니다. 2. 주님은 빛을 옷처럼 걸치시는 분, 하늘을 천막처럼 펼치신 분, 3. 물 위에 누각의 들보를 놓으신 분,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며,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는 분, 4. 바람을 심부름꾼으로 삼으신 분, 번갯불을 시종으로 삼으신 분이십니다. 기쁨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104편입니다. 시편 104편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기쁨입니다. 먼저 시인은 말합니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은 더없이 위대하십니다. 권위와 위엄을 갖추셨습니다.”(1) 오늘의 시인은 창조주의 위대함과 창조주.. 더보기
[청파 Note / 2부 설교] 앞서 길을 만든 사람들 20240204 청파교회 2부 설교 앞서 길을 만든 사람들 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그리고 예언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시간이 모자랄 것입니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정복하고, 정의를 실천하고, 약속된 것을 받고, 사자의 입을 막고, 34. 불의 위력을 꺾고, 칼날을 피하고, 약한 데서 강해지고, 전쟁에서 용맹을 떨치고, 외국 군대를 물리쳤습니다. 35. 믿음으로 여자들은 죽었다가 부활한 가족을 다시 맞이하였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고문을 당하면서도 더 좋은 부활의 삶을 얻고자 하여, 구태여 놓여나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을 받기도 하고, 채찍으로 맞기도 하고, 심지어는 결박을 당하기도 하고, 감옥에 갇히기까.. 더보기
[청파 Note / 시편 (14)] 어둠을 통과하는 길: 신뢰 20231228 청파교회 새벽설교 어둠을 통과하는 길: 신뢰 30. 그 때에, 나는 노래를 지어,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련다. 감사의 노래로 그의 위대하심을 알리련다. 31. 이것이 소를 바치는 것보다, 뿔 달리고 굽 달린 황소를 바치는 것보다, 주님을 더 기쁘게 할 것이다. 32. 온유한 사람들이 보고서 기뻐할 것이니,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아, 그대들의 심장에 생명이 고동칠 것이다. 33. 주님은 가난한 사람의 소리를 들으시는 분이므로, 갇혀 있는 사람들을 모르는 체하지 않으신다. 미움을 받아 본 사람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69편입니다. 오늘의 시인은 몸과 마음의 상태가 온전치 못해 보입니다. 먼저 그는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다칠 대로 다쳤습니다. 그는 마음이 다쳐서(hurt),.. 더보기
[청파 Note / 아동부]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서라면 20231224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서라면 8. 이튿날 우리는 그 곳을 떠나서, 가이사랴에 이르렀다. 일곱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머물게 되었다. 9. 이 사람에게는 예언을 하는 처녀 딸이 넷 있었다. 10. 우리가 여러 날 머물러 있는 동안에, 아가보라는 예언자가 유대에서 내려와, 11.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허리띠를 가져다가, 자기 손과 발을 묶고서 말하였다. "유대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허리띠 임자를 이와 같이 묶어서 이방 사람의 손에 넘겨 줄 것이라고, 성령이 말씀하십니다." 12. 이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함께 우리는,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고 간곡히 만류하였다. 13. 그 때에 바울이 대답하였다. "왜들 이렇.. 더보기
[청파 Note / 시편 (13)] 사람의 속마음은 참으로 알 수 없다 20231221 청파교회 새벽설교 사람의 속마음은 참으로 알 수 없다 3. 그들은 칼날처럼 날카롭게 혀를 벼려 화살처럼 독설을 뽑아 냅니다. 4. 죄 없는 사람을 쏘려고 몰래 숨어 있다가, 느닷없이 쏘고서도, 거리낌조차 없습니다. 5. 그들은 악한 일을 두고 서로 격려하며, 남 몰래 올가미를 치려고 모의하며, "누가 우리를 보랴?" 하고 큰소리를 칩니다. 6. 그들이 악을 꾀하고, 은밀하게 음모를 꾸미니, 사람의 속마음은 참으로 알 수 없습니다. 문에 그들을 멸하실 것이니, 이것을 보는 자마다 도망칠 것이다. 귀를 기울여주는 일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64편입니다. 시편 64편은 시의 분위기로 봐서, 시편의 저자가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에게 고통을 주는 대상이 .. 더보기
[청파 Note / 아동부] 사마리아에 간 복음 20231029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사마리아에 간 복음 4. 그런데 흩어진 사람들은 두루 돌아다니면서 말씀을 전하였다. 5. 빌립은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선포하였다. 6. 무리는 빌립이 행하는 표징을 듣고 보면서, 그가 하는 말에 한 마음으로 귀를 기울였다. 7. 그것은, 귀신들린 많은 사람에게서 악한 귀신들이 큰 소리를 지르면서 나갔고, 많은 중풍병 환자와 지체장애인이 고침을 받았기 때문이다. 8. 그래서 그 성에는 큰 기쁨이 넘쳤다. 위기 뒤에 온 기회 안녕하세요. 오늘 어떤 말씀을 나눌지 잘 알고 있지요? 지난주까지는 이야기의 분위기가 좋은 분위기에서 나쁜 분위기로 바뀌었다면, 이제부터는 나쁜 분위기에서 좋은 분위기로 바뀌는 이야기를 나눠볼 거예요. 예수님이 떠나고 나서,.. 더보기
[청파 Note / 시편 (5)] 누가 주님의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가 20231026 청파교회 새벽설교 누가 주님의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가? 1.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모두 다 주님의 것, 온 누리와 그 안에 살고 있는 모든 것도 주님의 것이다. 2. 분명히 주님께서 그 기초를 바다를 정복하여 세우셨고, 강을 정복하여 단단히 세우셨구나. 3. 누가 주님의 산에 오를 수 있으며, 누가 그 거룩한 곳에 들어설 수 있느냐? 4. 깨끗한 손과 해맑은 마음을 가진 사람, 헛된 우상에게 마음이 팔리지 않고, 거짓 맹세를 하지 않는 사람이다. 5. 그런 사람은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고, 그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다. 6. 그런 사람은 주님을 찾는 사람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사모하는 사람이다 주님의 크고 위대하심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더보기
[청파 Note / 2부 설교] 이제 나는 깨닫는다 20231015 청파교회 2부 설교 이제 나는 깨닫는다 15. 가죽부대에 담아 온 물이 다 떨어지니, 하갈은 아이를 덤불 아래에 뉘어 놓고서 16. "아이가 죽어 가는 꼴을 차마 볼 수가 없구나!" 하면서, 화살 한 바탕 거리만큼 떨어져서, 주저앉았다. 그 여인은 아이 쪽을 바라보고 앉아서, 소리를 내어 울었다. 17. 하나님이 그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들으셨다. 하늘에서 하나님의 천사가 하갈을 부르며 말하였다. "하갈아, 어찌 된 일이냐? 무서워하지 말아라. 아이가 저기에 누워서 우는 저 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셨다. 18. 아이를 안아 일으키고, 달래어라. 내가 저 아이에게서 큰 민족이 나오게 하겠다." 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시니, 하갈이 샘을 발견하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담아다가 아이에게.. 더보기
[청파 Note / 욥기 (7)]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0831 청파교회 새벽설교 그럼에도 불구하고 1. 욥이 대답하였다. 2. 나를 그렇게까지 생각하여 주니, 고맙다. 나처럼 가난하고 힘없는 자를 도와주다니! 3. 너는 우둔한 나를 잘 깨우쳐 주었고, 네 지혜를 내게 나누어 주었다. 4. 그런데 누가, 네가 한 그런 말을 들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너는 누구에게 영감을 받아서 그런 말을 하는거냐? 주님의 위대하심에 대한 입장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욥기 26장입니다. 26장에 오기까지 엘리바스와 빌닷은 총 세 차례, 소발은 총 두 차례 욥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야기를 나눴다고 표현했지만, 사실 그들은 이야기를 나눴다가 보다는 서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기에 바빴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이야기는 계속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욥은 하나님에 관해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