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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

[에세이] 성서와 문학의 케미 성서와 문학의 케미. 표지판을 살피는 일과 표지를 좇는 일, 두 가지가 어찌 다르다 말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바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과 함께 계셨던 것처럼 우리와 계속해서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절대로 포기하거나 떠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늘 그분께 집중하고 헌신하게 하셔서, 그분이 예비하신 인생길을 따라갈 때에 표지판을 주의 깊게 살피며, 그분이 우리 조상에게 정해 주신 걸음걸이와 장단에 따라 걷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유진 피터슨, , 복있는사람, p.339) "우린 표지를 좇아야 합니다." 산티아고는 무심코 대답했다. 그러나 상점 주인은 한 번도 왕을 만나본 적이 없지 않은가. 괜한 말을 한 것 같았다. "그걸 '은혜의 섭리'라고 부르지. 바로 초심자의 행운이.. 더보기
[쓰임 Note] 기도하고 깨어 있어라 20181202 쓰임교회 주일설교 기도하고 깨어 있어라 25. "그리고 해와 달과 별들에서 징조들이 나타나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 때문에 어쩔 줄을 몰라서 괴로워할 것이다. 26.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올 일들을 예상하고, 무서워서 기절할 것이다.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27. 그 때에 사람들은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을 띠고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 28.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일어서서 너희의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구원이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하나 말씀하셨다.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아라. 30. 잎이 돋으면, 너희는 스스로 보고서, 여름이 벌써 가까이 온 줄을 안다. 31.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더보기
[쓰임 Note] 하나님의 기준 20181111 쓰임교회 주일설교 하나님의 기준 38. 예수께서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예복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하고, 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잔치에서는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40.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더 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41. 예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아서,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을 넣는가를 보고 계셨다. 많이 넣는 부자가 여럿 있었다. 42.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은 와서, 렙돈 두 닢 곧 한 고드란트를 넣었다.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곁에 불러 놓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더보기
[쓰임 Note] 바디매오와 그의 청함 20181028 쓰임교회 주일설교 바디매오와 그의 청함 46. 그들은 여리고에 갔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큰 무리와 함께 여리고를 떠나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 바디매오라는 눈먼 거지가 길 가에 앉아 있다가 47. 나사렛 사람 예수가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치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48. 그래서 많은 사람이 조용히 하라고 그를 꾸짖었으나, 그는 더욱더 큰소리로 외쳤다. "다윗의 자손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49. 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 눈먼 사람을 불러서 그에게 말하였다. "용기를 내어 일어나시오. 예수께서 당신을 부르시오." 50. 그는 자기의 겉옷을 벗어 던지고, 벌떡 일어나서 예수께.. 더보기
[에세이] 말을 조심하라 스승께서 말씀하셨다. “말은 흔적 없이 사람을 파괴한다. 어린아이들이 수 년 동안 부모의 말에 좌우되고, 남자들은 사회에서 조그만 일에도 가차 없이 비난받고, 여자들은 남편의 냉정한 논평에 호되게 당한다. 신실한 사람들이 신의 음성을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때문에 종교로부터 멀어지기도 한다. 이 무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너희에게 이 무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라. 파울로 코엘료, , 자음과모음, p.289 이 무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너희에게 이 무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라. 가장 귀기울일만한 말은 자신의 내면에서 들리니, 좋은 스승은 어떤 문제에 대한 답을 내려주지 않고 그가 스스로 자기 내면에 깊숙이 내려가 거기서 건네는 음.. 더보기
[에세이] 지금 웃어라 ​​우리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좋은 일들을 누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그 일들을 받아들이면 신께 빚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이렇게 생각한다. ‘기쁨의 잔을 맛보지 않는 편이 더 나아. 일단 맛을 보면 잔이 비었을 때 끔찍이도 괴로울 테니까.’ 우리는 다시 작아질까 두려워 자라는 것을 포기한다. 울게 될 것이 두려워 웃는 것을 포기한다. 파울로 코엘료, , 자음과모음, p.74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은 사랑에도 괴로움이 있음을 안다. 신을 믿는 사람은 신의 사랑 방식에 고난도 포함됨을 안다. 그런데 우린 사랑의 괴로움과 고난의 기억 때문에 충분히 즐거워하고 기뻐해도 될 순간마저 그 기쁨을 유보하게 될 때가 얼마나 많았던가. 신께 빚지는 듯 그 느낌이 내게 일어난 좋은 일들을 두고 자신.. 더보기
[쓰임 Note] 삶의 어려움과 이겨낼 힘 20181007 쓰임교회 주일설교 삶의 어려움과 이겨낼 힘 1.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주님 앞에 서고, 사탄도 그들과 함께 주님 앞에 섰다. 2. 주님께서 사탄에게 "어디를 갔다가 오는 길이냐?" 하고 물으셨다. 사탄은 주님께 "땅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오는 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종 욥을 잘 살펴 보았느냐? 이 세상에 그 사람만큼 흠이 없고 정직한 사람, 그렇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이 없다. 네가 나를 부추겨서, 공연히 그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그는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고 있지 않느냐?" 4. 사탄이 주님께 아뢰었다. "가죽은 가죽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 생명을 지키는 일이면, 자기가 가진 모든 것.. 더보기
[쓰임 Note] 깊어지는 기도 20180930 쓰임교회 주일설교 깊어지는 기도 13. 여러분 가운데 고난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기도하십시오. 즐거운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찬송하십시오. 14. 여러분 가운데 병든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교회의 장로들을 부르십시오. 그리고 그 장로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고, 그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오. 15. 믿음으로 간절히 드리는 기도는 병든 사람을 낫게 할 것이니, 주님께서 그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또 그가 죄를 지은 것이 있으면,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여러분은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낫게 될 것입니다. 의인이 간절히 비는 기도는 큰 효력을 냅니다. 17. 엘리야는 우리와 같은 본성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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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쓰임교회 소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