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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 Note] 그 날이 오면
20141026 청파교회 1부 예배 설교 그 날이 오면 1. 그 날이 오면, 주님의 성전이 서 있는 주님의 산이 산들 가운데서 가장 높이 솟아서, 모든 언덕을 아래로 내려다보며, 우뚝 설 것이다. 민족들이 구름처럼 그리로 몰려올 것이다. 2. 민족마다 오면서 이르기를 "자, 가자. 우리 모두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나님이 계신 성전으로 어서 올라가자.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님의 길을 가르치실 것이니, 주님께서 가르치시는 길을 따르자" 할 것이다.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며, 주님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온다. 3. 주님께서 민족들 사이의 분쟁을 판결하시고, 원근 각처에 있는 열강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실 것이니, 나라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나라와 나라가 칼을 들고..
2014.10.26 -
[청파 Note]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고
20140921 청파교회 1부 예배 설교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고 7. 그리고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셔서, 그들을 둘씩 둘씩 보내시며, 그들에게 악한 귀신을 억누르는 권능을 주셨다. 8. 그리고 그들에게 명하시기를, 길을 떠날 때에는, 지팡이 하나 밖에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고, 빵이나 자루도 지니지 말고, 전대에 동전도 넣어 가지 말고, 9. 다만 신발은 신되, 옷은 두 벌 가지지 말라고 하셨다. 10.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서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그 곳을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 있어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않거나, 너희의 말을 듣지 않거든, 그 곳을 떠날 때에 너희의 발에 묻은 먼지를 떨어서, 그들을 고발할 증거물로 삼아라." 12. 그들은 나가서, 회개하..
2014.09.21 -
[청파 Note] 외면할 수 없었던 눈길
20140824 청파교회 1부 예배 설교 외면할 수 없었던 눈길 25. 그런데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아 온 여자가 있었다. 26. 여러 의사에게 보이면서, 고생도 많이 하고, 재산도 다 없앴으나, 아무 효력이 없었고, 상태는 더 악화되었다. 27. 이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서, 뒤에서 무리 가운데로 끼여 들어와서는, 예수의 옷에 손을 대었다. 28. 그 여자는 "내가 그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나을 터인데!"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29. 그래서 곧 출혈의 근원이 마르니, 그 여자는 몸이 나은 것을 느꼈다. 30. 예수께서는 곧 자기에게서 능력이 나간 것을 몸으로 느끼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아서서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31. 제자들이 예수께 "무리가 선생님을 ..
2014.08.25 -
[청파 Note / 1부] 비틀거리며 하나님께 가는 길
20140727 청파교회 1부 예배 설교 비틀거리며 하나님께 가는 길 11. 그러나 나는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습니다. 분하고 괴로워서, 말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습니다. 12. 내가 바다 괴물이라도 됩니까? 내가 깊은 곳에 사는 괴물이라도 됩니까?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나를 감시하십니까? 13. 잠자리에라도 들면 편해지겠지, 깊이 잠이라도 들면 고통이 덜하겠지 하고 생각합니다만, 14. 주님께서는 악몽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무서운 환상으로 저를 떨게 하십니다. 15. 차라리 숨이라도 막혀 버리면 좋겠습니다. 뼈만 앙상하게 살아 있기보다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흔들리는 바늘의 나침반 2010년에 나왔던 드라마 중에 아주 재밌게 봤던 드라마가 있습니다. 아마 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제..
2014.08.06 -
[청파 Note] 당신이 함께 있기에
20140727 청파교회 오후 예배 설교 당신이 함께 있기에 18.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19. 내가 [진정으로] 거듭 너희에게 말한다. 땅에서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여 있는 자리, 거기에 내가 그들 가운데 있다." 희소식 가끔 갑자기 듣게 된 소식이 사람을 설레게 합니다. 여러분들께 드릴 소식이 하나 있는데, 이따가 대한성서공회 사업보고가 있다고 하여 설교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소식입니다. 지금 이 순간, 이보다 참된 복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얼마 안 ..
2014.08.06 -
[청파 Note / 1부] 허락받은 축제와 고난
20140622 청파교회 1부 예배 설교 허락받은 축제와 고난 7. 지금은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을 좋게 보아 주시니, 너는 가서 즐거이 음식을 먹고, 기쁜 마음으로 포도주를 마셔라. 8. 너는 언제나 옷을 깨끗하게 입고, 머리에는 기름을 발라라. 9. 너의 헛된 모든 날, 하나님이 세상에서 너에게 주신 덧없는 모든 날에 너는 너의 사랑하는 아내와 더불어 즐거움을 누려라. 그것은 네가 사는 동안에, 세상에서 애쓴 수고로 받는 몫이다. 당신은 어른이십니까? 주중에 개인적으로 참여하는 기도모임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 모임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멤버 한 명이 시인과의 대화 자리에 참석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시인은 이번 세월호 사건에 대한 어른들의 미안한 마음을 간결한 문장으로 진..
201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