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2024. 7. 2. 01:39Salon

 

2024.7.1.

 

여름이 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손님이 있습니다. 모기도 있지만 바로 장마가 그러한 손님입니다. 여름에 비는 얼마나 자주 오는지 여름이라는 계절의 1/3은 비와 함께 보냅니다. 생명의 순환의 기준에서 보자면, 장마나 태풍은 매우 반가운 손님입니다. 오지 않으면 안 될 귀인입니다. 하지만 장마는 사람에겐 꽤 번거로운 손님입니다. 출퇴근할 때 젖을 신발과 양말, 옷을 생각하면 벌써 찝찝합니다. 그리고 높은 불쾌지수와 끈적끈적 흐르는 땀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됩니다. 장마를 보내고 나야 여름의 더위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반가운 손님이자 불청객과 같은 이번 여름 장마도 부디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TMI 쪼리를 사던지 남성용 장화를 사든지 해야겠습니다.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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