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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n

문학

by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2024. 10. 6.

 

2024년 10월 6일 일요일

 

"문학에 유사종교적 기능이 있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이 아니다. 인간의 존재 방식에 대해 고민한다는 점에서 문학은 종교의 거울이다. 인간은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고,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질문하고 추구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이다." 

 

종교에는 관심이 없지만 문학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문학에는 흥미 없지만 종교에는 관심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만약 문학과 종교, 종교와 문학이 서로 다른 게 아니라면? 두 가지 분야 다 인간과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하고 답하는 분야라면 서로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 "문학은 종교의 거울이다." 한 분야를 깊이 판 사람은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살롱(salon)에서 나누는 말씀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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