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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317

[책]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데 아는가? 세상에는 에셀나무 그늘처럼 나그네에게 조용히 곁을 내주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지는 않지만 그저 그 곁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사람, 축제의 함성을 지를 줄 알지만 숲 속의 빈 터처럼 늘 고요한 사람, 우리 속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 주겠다고 성급하게 달려들지 않고 자기 생각을 강요하지도 않는 사람, 시드럭부드럭 사위어가는 마음에 있음 자체만으로 생기를 불어넣는 사람. 그들은 어떻게 서늘한 그늘이 되었을까? 김기석, , 웅진뜰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안녕하세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www.youtub.. 2013. 9. 10.
[추억] 2013년 제주 자전거 기행 어딘지 모르는 곳에서 라이딩 중! 2인용 텐덤 바이크, 위드 나래! 용눈이 오름 도착! 헉헉 용눈이 오름에서 단체로 "찰칵" 미녀들 포효!!! 드디어 도착이다. 위드 나래. 목사님과 지혜님 용눈이 오름. 재훈, 나단, 재흥님 3박4일 제주 자전거 기행을 마치고, 제주공항에서 "찰칵" 용눈이 오름에서 나단이와 이작가야의 문학생활 이작가야의 문학생활 (Lee's LiteratureLife) www.youtube.com 2013. 9. 1.
2013년 제주 자전거 기행 제주 맛집 "홍성방" 앞에서 / 팀닥터의 치료 제주 강정천에서 제주 강정천에서 강정마을 떠나기 전, 찰칵! 중문 근처에서 라이딩 타조? 2013. 9. 1.
2013년 제주 자전거 기행 다같이 뛰어 뛰어!! 점핑 점핑(Jumping Jumping) 해질 녘 우린 제법 환상의 팀웍 고지를 점령하고 추사 김정희 기념관.1 추사 김정희 기념관.2 추사 김정희 기념관.3 귀요미들 좋다!!! 송악산 바로 옆, 제주 올레 10코스 2013. 9. 1.
[여행] 제주 자전거 기행 2013년 제주 자전거 기행 중, 협재해수욕장에서 "저 오늘 한가해요" 김재흥 목사님과 함께 흐흐흐 도약 전, "찰칵" 이작가야의 이중생활 이작가야의 이중생활 (Lee's DoubleLife) www.youtube.com 2013. 9. 1.
2013년 제주 자전거 기행 납읍리 연우네에서 하루를 우리 기행 중 함께 할, 또 함께 한 자전거들 재간둥이 나단이 순간, 연우네에서 맛있는 아침 식사를 둘째 날, 출발 전 단체 "찰칵" 2013. 9. 1.
[책] 무너지기 쉬운 절대성 Part.2 1. 상징적 동일시의 엄격한 정신분석학적 개념의 궁극적 역설은 그 동일시는 명확히 잘못된 동일시, 대타자(들)가 나를 잘못 인식하는 방법과의 동일시라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예를 생각해 보기로 하자. 아버지로서 나는 내가 절조가 없는 연약한 사람인 것을 알고 있지만, 동시에 나는 내 안에서 내가 아닌 것을 - 정당한 대의를 위해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 위엄과 강한 원칙의 사람을 - 보고 있는 나의 아들을 실망시키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이러한 잘못된 인식의 나와 동일시하여 사실상 이러한 잘못된(실제적인 나로서 나의 아들에게 보이는 것을 부끄러워하여 나는 실제적으로 영웅적인 행위들을 완성하는) 인식에 따라 행위하기 시작할 때 참으로 '나 자신이 된다.' 다른 말로 이야기해서 만약 .. 2013. 7. 29.
[책] 무너지기 쉬운 절대성 인종적 증오와 효과적으로 싸우는 방식은 그것의 유사자인 인종적 관용을 통한 것이 아니다. 그 반대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더욱 심한 증오이지만 적당히 정치적인 증오 - 일반적으로 정치범을 겨냥한 증오 - 이다. 슬라보예 지젝, , 인간사랑, p.25 증오와 관용은 서로 대립개념이 아니다. 관용의 내면에는 자신도 모르는 증오가 전제되어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종적 증오를 '누가' 만들어내고 있느냐를 아는 것이다. 이 부분을 건드려야 한다. 이작가야의 아틀리에 이작가야의 아틀리에(Atelier)입니다. Lee's Atelier www.youtube.com 2013. 7. 29.
[에세이] 잘 사는 인생 이 아침, 제가 탄 버스가 비 폭탄을 이기지 못하고 도로 곳곳에 고인 물을 출근길 직장인에게 시원하게 뿌리며 달리네요. 참 인생이란 것도 이런 것 아닐까요?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주며 사는 건 기대하기 어렵더라도, 다만 누군가에게 피해만 주지 않고 살아도 잘 산 인생 아닐까요? 입고 나온 옷이 충만히 젖는 이 아침, 모두 평안입니다. 이작가야의 아틀리에 이작가야의 아틀리에(Atelier)입니다. Lee's Atelier www.youtube.com 2013.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