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홀로 떠난 제주기행 _ 3
둘째 날 묵었던 이다. 천원의 조식을 먹으러 일찍 일어났다. 위의 요놈이다! 난 이 숙소 2층 6인실을 사용했다. 각 침대마다 커튼이 있고, 콘센트가 있는 아주 훌륭한 룸이었다. 나의 올레 6코스의 역코스 시작은 이다. 처음 맞이한 장소는 이중섭 미술관을 가는 길이다. 이중섭의 대표적인 작품인 '소'를 상징하는 상징물들이 곳곳에 있다. 올레 6코스는 이중섭 미술관을 관통한다. 얼마가지 않아 바로 숲으로 들어간다. 질퍽질퍽! 얼마 가지 않아 멋진 바닷가가 똭! 제주의 놀라웠던 사실 중 하나는 바닷가 해변과 연결된 산에는 커다란 바닷게가 살고 있다는 것이다. 시력이 별로 좋지 않은 나는 어두 컴컴한 산에서 갑자기 움직이는 저녀석들을 볼 때, 얼마나 놀라는지 모른다. 거짓말 1도 안 보태고 어른 손바닥 반만한..
201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