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하신 하나님, 늘 우리 곁에 먼저 다가와 주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앞이 캄캄한 현실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의 동행이 되어주셨습니다. 주님, 함께 계신 주님을 알아볼 수 있는 영의 눈을 뜬 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함께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해야 할 일을 성실히 감당하는 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과거에 머물지 말고 진일보하는 자유의 신앙인이 되게 도와주십시오. 주님, 오늘은 광복기념주일입니다. 우리는 35년 동안 어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끝 모를 어둠의 터널을 통과하며 결국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공의가 승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주님, 주님이 꿈꾸셨던 세상은 지배와 억압이 없는 서로 어울려 사는 세상이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모든 이가 자유롭게 살아갈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