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도] 7월의 기도, 3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그 놀라우신 이름에 따라, 우리를 향해 ‘하나’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린 세상을 사는 동안, 하나가 되기보단 둘 이상의 존재가 되어 살았습니다. 그렇게 서로 멀어져 버린 우리는 각자의 고독한 섬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가닿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주님, 그래서 우리는 때론 공허하고 외로웠습니다. 세상에 어느 누구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다고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 외로움의 감옥에서 나가는 방법을 우리는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기를 주저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먼저 나의 마음 문을 열어,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약함을 다른 누군가에게 내보인다는 것이 결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