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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문학 낭독] 아크라 문서(파울로 코엘료) 🍇 3. 패배자 📚 책 : 아크라 문서 (3. 패배자) 패배자가 될 것인가? 실패자가 될 것인가? 📚 저자 : 파울로 코엘료 이작가야의 아틀리에 이작가야의 아틀리에(Atelier)입니다. Lee's Atelier www.youtube.com 더보기
[에세이] 내 안의 다른 가능성 (...) 연기의 방향성이 그때 결정됐는데, 그건 그걸로 좋았다고 지금도 생각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각본을 내 쪽으로 지나치게 끌고 오죠. 그 결과 스스로는 굉장히 만족했던 게, 완성되고 보면 엉망이었단 적이 몇 번 있었어요. 전환점은 1981년 (...) 이 현장에서 연출자가 의도한 하나의 그림 속에 배우를 맞춰 넣었는데, 이미 세간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던 나한테 찬스였지. 묘사하려는 것이 먼저 하나 있고, 거기에 나를 맞춰 넣는 작업을 통해 내 연기를 수정할 수 있었거든요. 계속 예전과 똑같이 했다면 배우로서는 끝났을 거예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가끔, 아주 가끔 배우를 하면 참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내 안의 다른 가능성을 끌어내기에 이만한 도구가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두 개의 자아. 그 이.. 더보기
[에세이] 사르트르와 사강의 생일 오늘(6월 21일)은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의 생일이자 프랑수아즈 사강(Francoise Sagan)의 생일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태어난 해는 달라도 태어난 날짜는 같다. 1905년생 사르트르와 1935년생 사강은 서른 살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사르트르의 노년기에 잠시 연인이 되기도 한다. 내 정신에 영향을 준 두 매력적인 멋쟁이들에게 늘 고마움을 느낀다. 당신은 판단하기를 윈치 않았기 때문에 정의를 큰 소리로 비난하지 않았고, 칭송받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영광에 대해 말하지 않았고, 당신 자신이 관대함 그 자체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관대함을 환기하지 않았어요. 당신은 끊임없이 일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주었어요. 당신은 검소하게, 금기 없이, 글쓰기의 파티 말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