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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 Note / 새벽] 일을 지속하시는 하나님 20191019 청파교회 새벽설교 일을 지속하시는 하나님 1. 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왕 요밥과 시므론의 왕과 악삽의 왕과, 2. 북방 산간지방과 긴네롯 남쪽 아라바와 평지와 서쪽으로 도르의 높은 지역에 사는 왕들과, 3. 동서쪽의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산간지방의 여부스 사람과 미스바 땅의 헤르몬 산 밑에 사는 히위 사람의 왕들에게 전갈을 보냈다. 4. 이 왕들이 자기들의 군대를 모두 출동시켰는데, 그 군인의 수효가 마치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많고, 말과 병거도 셀 수 없이 많았다. 5. 이 왕들이 모두 만날 장소를 정하고,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나와서, 메롬 물 가에 함께 진을 쳤다. 6. 그 때에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 더보기
[에세이] 나, 지금을 사는 나는 여름이 오기도 전에 겨울 걱정부터 한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인데, 겨울을 어떻게 날지 그것부터 생각하게 된다. 작년 이곳에서 처음 난 겨울을 생각하자니 벌써부터 걱정이다. 한기를 없애고자 등유를 부어 난로를 켜지만, 이 공간을 혼자 사치하는 것 같아 다시 난로를 끈다. 금세 추위가 엄습한다. 방금 펼친 책이 눈에 들어 올 리 없다. 이곳에 와 많은 일을 경험했고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 중요한 건 아무리 생각하고 또 걱정해도 나중을 살아낼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내일 일을 내일 염려하라는 말을 아주 조금은 알 것도 같다. 결국 '지금'을 어떻게 느끼고 경험하며 사느냐가 참말로 중요함을 깨닫는다. 바로 현재의, 지금의 나. 어떤 생각과 감정에 사로잡힌 나. 다가오지 않은 일은 그때에 가서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