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도자

[청파 Note / 기도] 8월의 기도, 4 자비하신 하나님, 길과 진리 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삶이 어둡고 막막할 때마다 주님은 우리의 희망이 되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지금 세계 곳곳에서 고통의 신음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이티는 강진으로, 아프가니스탄은 무장 단체로, 북극은 빙하 손실로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을 치유해 주시고 우리를 평화의 도구로 삼아 주십시오. 우리를 친구 삼으신 하나님, 한없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위태하고 불확실한 우리 삶에 안내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때론 은혜를 잊고 곁길로 빠질 때도 있었지만, 주님의 가르침과 위로가 다시 바른길을 걷게 했습니다. 주님, 왜소해진 우리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으시고, 주님 지으신 창조 세계 앞에 겸손히 지내게 해 주십시오. 예수.. 더보기
[청파 Note / 기도] 8월의 기도, 3 자비하신 하나님, 늘 우리 곁에 먼저 다가와 주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앞이 캄캄한 현실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의 동행이 되어주셨습니다. 주님, 함께 계신 주님을 알아볼 수 있는 영의 눈을 뜬 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함께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해야 할 일을 성실히 감당하는 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과거에 머물지 말고 진일보하는 자유의 신앙인이 되게 도와주십시오. 주님, 오늘은 광복기념주일입니다. 우리는 35년 동안 어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끝 모를 어둠의 터널을 통과하며 결국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공의가 승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주님, 주님이 꿈꾸셨던 세상은 지배와 억압이 없는 서로 어울려 사는 세상이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모든 이가 자유롭게 살아갈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도.. 더보기
[청파 Note / 기도] 8월의 기도, 1 자비하신 하나님, 갈 길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오늘은 8월의 첫째 주일입니다. 휴가철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쉬게 하며 생기를 회복하는 시간이지만, 갖가지 불안한 상황들로 인해 많은 것을 포기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 모두가 어렵고 힘든 이 때에 우리를 위로하시고, 서로가 서로를 더 배려하는 인내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주님, 주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주님은 사람들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에 사로잡혀 사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닮아 세상의 기준과 가치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원칙을 기준 음 삼아 살아 가게 해 주십시오. 내게 득이 되지 않더라도 사람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는 불편을 감내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 더보기
[기도] 2020년 1월의 기도, 1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변함없는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시고 또 그 사랑에 힘입어 예배에 자리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가 늘 기억해야 하지만 자꾸 잊게 되는 것은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입니다. 주님, 이 시간 다시 한번 기억하고자 하는 것은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살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 우리의 희망이 되었고 다시 살아갈 삶의 의미가 되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사람의 말과 천사의 노래를 한다 해도 사랑이 없다고 한다면, 울리는 징이나 울리는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주님, 우리에게 다시 사랑을 알려주시어 삶을 생동감 있게 살아가게 해 주십시오. 사랑의 주님! 며칠째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마른땅에 내리는 겨울비는 땅을 촉촉이 적시고도 남습니다. .. 더보기
[기도] 7월의 기도, 4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선 우리가 질문을 갖기도 전에, 이미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질문을 가득 품고, 그 질문에 답을 내리지 못한 채, 가볍고 무거운 발걸음을 번갈아 걷고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꽃잎의 진동처럼, 쉼 없이 흔들리곤 합니다. 인생의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또 자유와 구속 사이에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또 이룰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열망과-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들 사이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줄타기하며 살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그리고 은총을 베풀어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가 삶의 집착에서 벗어나-참 자유를 맛보며, 이렇게 고백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삶의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고, 그리고 삶의 매 순간이 헛되.. 더보기
[기도] 7월의 기도, 2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한 해의 절반을 지나온 이 시간, 우리의 지난 과거를 돌아봅니다. 우리가 가슴 뛰는 삶을 살았던 적이 언제였던가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떤 이는 삶을 일러, 놀이기구인 롤러코스터와 같다고 했습니다.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그 롤러코스터처럼, 원래 삶이란 격렬하고 정신없는 놀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삶은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것, 위험을 감수하는 것, 그리고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고 보았습니다. 사랑의 주님, 사실 우리는 이렇게 오르락내리락하는 삶을 사는 게 두렵습니다. 매 순간이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 롤러코스터와 같은 삶이, 피할 수 없는 우리의 적나라한 삶임을 모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