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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쓰임 Note] 믿음과 삶 사이에서 20180909 쓰임교회 주일설교 믿음과 삶 사이에서 14.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누가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행함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 믿음이 그를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15. 어떤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 날 먹을 것조차 없는데, 16. 여러분 가운데서 누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배부르게 먹으십시오" 하면서, 말만 하고 몸에 필요한 것들을 주지 않는다고 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17. 이와 같이 믿음에 행함이 따르지 않으면, 그 자체만으로는 죽은 것입니다. 평화의 인사 주님 주시는 평화가 이곳에 가득하길 빕니다. 지금 모든 교회는 성령강림의 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열여섯 번째 주이기도 합니다. 감리교의 절기로는 교회연합주.. 더보기
[에세이] 광기와 죽음 "미쳤다는 건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해. 마치 네가 낯선 나라에 와 있는 것처럼 말이지. 너는 모든 것을 보고, 네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인식하지만 너 자신을 설명할 수도 구할 수도 없어. 그 나라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니까." "그건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느껴본 거예요." "우린 모두 미친 사람들이야, 이런 식으로든 저런 식으로든." 파울로 코엘료, , 문학동네, p.92 우리는 누구나 타인에게 설명하기 힘든, 설명할 수 없는 내 속의 무엇을 간직하며 산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좀 더 지켜볼 일이다. 중요한 것은 옳은 답이 아니라 남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한다. 반어법일 테다. 그런데 남들이 옳다고 여기는 것 중 대부분은 어떤 대단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