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그리고 살리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세이] 살라 그리고 살리라! “신은 스스로를 밝히지 않았다. 사람들에 의해 밝혀지고, 사랑 받고, 칭송되고, 저주되고, 미움 받고, 기도되기를 바랐다. 왜냐하면 모든 세상으로 이루어지는 합창단의 음악이 신이 사는 신전이고 신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헤르만 헤세, , 스타북스, p.170 그렇기에 사람을 향한 신의 명령은 단 하나의 말로 정의가 가능할 것이다. “살라!”라는 단순한 이 한 마디의 말로 말이다. 그래서 위대한 정신의 영혼들은 생의 의지에 관해 그토록 목소리 높였던 것일까? 비슷한 정신은 서로를 알아볼 것이다. 살고자 애쓰는 자는 살고자 의지를 다지는 이들을 벗 삼게 될 것이다. 그렇게 알아본 서로는 인사를 나누고 손을 맞잡은 채 걷게 될 것이다. 따로 또 함께 걸을 것이다. 하지만 그 때 또 한 번의 신의 명령이 떨어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