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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사르트르

[쓰임 Note] 믿음과 삶 사이에서 20180909 쓰임교회 주일설교 믿음과 삶 사이에서 14.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누가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행함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 믿음이 그를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15. 어떤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그 날 먹을 것조차 없는데, 16. 여러분 가운데서 누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배부르게 먹으십시오" 하면서, 말만 하고 몸에 필요한 것들을 주지 않는다고 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17. 이와 같이 믿음에 행함이 따르지 않으면, 그 자체만으로는 죽은 것입니다. 평화의 인사 주님 주시는 평화가 이곳에 가득하길 빕니다. 지금 모든 교회는 성령강림의 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열여섯 번째 주이기도 합니다. 감리교의 절기로는 교회연합주.. 더보기
[에세이] 희망 없이 행동하고 내가 고려 중인 가능성을 나의 행동이 엄격하게 앙가제하지 못할 때, 이때부터 나는 그 가능성에 대해서 관심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신도, 그 어떤 섭리도 세계와 그 세계의 가능한 것들을 결코 나의 의지에 맞출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데카르트가 '세계를 이기기보다는 오히려 자기 자신을 이겨라'라고 말했을 때, 결국 그 근본을 따져보면, 그는 같은 것을 말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즉 희망 없이 행동하라는 것 말입니다. 장 폴 사르트르, , 이학사, p.54 작가가 되지 못해도, 자기 이름으로 된 책 하나 내지 못해도 계속해서 글을 쓰는 것, 건강이 호전되지 못하더라도 계속해서 운동을 한다는 것, 사랑의 실패 때문에 자꾸 상처를 받았도 그럼에도 계속해서 사랑에 자신을 던지는 것, 신이 끊임없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