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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데이빗소로우

[에세이] 그저 살아내는 것 두 개의 문장이 만났다. 하나는 의 저자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남긴 글이고, 다른 하나는 파울로 코엘료가 쓴 에 등장한 글귀이다. '미덕을 행해야 한다는 생각에 초연한 채', '그저 조용한 모범을 보이며 살아간다.' 커다란 호흡과도 같은 이 두 문장은 삶의 긴장을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때때로 우리는 미덕을 행해야 한다는 생각에 초연한 채 변함없는 아침 햇살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그 속에서 옳고 그름이라는 딜레마에 빠질 필요 없이, 올바르게 살아가면서 주변 공기를 호흡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삶을 생명력 그 자체라는 말 말고 어떤 이름으로 부를 수 있을까. 침묵은 이에 관한 설교자이며, 언제까지나 그렇게 남아 있을 터다. 그런 삶을 아는 이는 설교하려 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1841. 8... 더보기
[청파 Note / 새벽] 모든 것이 그분을 만날 기회다 20190406 청파교회 새벽설교 모든 것이 그분을 만날 기회다 29.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마운 선물과 부르심은 철회되지 않습니다. 30. 전에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던 여러분이, 이제 이스라엘 사람의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의 자비를 입게 되었습니다. 31. 이와 같이, 지금은 순종하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여러분이 받은 그 자비를 보고 회개하여, 마침내는 자비하심을 입게 될 것입니다. 32.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않는 상태에 가두신 것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려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화가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로마 성도와 이스라엘 백성 오늘 함께 살펴볼 말씀은 로마서 11장입니다. 오늘 본문은 ‘로마의 성도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서로 비교하고 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