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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살롱 2025. 7. 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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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8일 화요일 / 7월 초인데 낮 기온이 36도까지 올랐다 

 

"나는 내가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고 그 감옥에 들어갔다. 나는 내가 로마 병사라는 걸 깨닫고 그곳을 나왔다. 우리는 동물보다 나을 게 없다." (얀 마텔, <포르투갈의 높은 산>, 공경희 옮김, 작가정신, 2023, p,134) 

 

이것이 열린 태도다. ~인 줄 알았는데 ~이 아님을 깨닫는 것, ~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었음을 아는 것! 내가 착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착한 사람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는 것. 반대로 내가 보잘것없는 존재인 줄 알았는데 존귀한 자임을 알게 되는 것! 자기를 대면하는 일은 늘 고통스럽다. 그러나 다른 길은 없다. 진짜 자신과 대면하기 위해서는 자기 인식에 반전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배신당해야 한다. 다른 길이 있겠는가. 

 

 

말씀살롱 l 잔잔한 묵상의 시간

말씀을 나누고 공부하는 살롱(salon)입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삶에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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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높은 산
세계 누적 판매 1000만 부 돌파를 기록한 맨부커상 최대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의 작가 얀 마텔. 인간의 내면을 꿰뚫는 예리하고 통렬한 시선, 절묘한 함의 속에 숨은 반전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아 온 그의 네 번째 장편소설 『포르투갈의 높은 산』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017년 국내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포르투갈의 높은 산』은 새로운 표지의 양장본으로 제작하여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지극한 사랑 뒤에 지독한 슬픔
저자
얀 마텔
출판
작가정신
출판일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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