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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아동부] 베드로가 주님의 날을 기다리라고 했어요

20211010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베드로가 주님의 날을 기다리라고 했어요

 

<베드로후서 3장 8-13절>

 

8.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만은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 

9. 어떤 이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주님께서는 약속을 더디 지키시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여러분을 위하여 오래 참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는 데에 이르기를 바라십니다. 

10. 그러나 주님의 날은 도둑같이 올 것입니다. 그 날에 하늘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사라지고, 원소들은 불에 녹아버리고,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일은 드러날 것입니다. 

11. 이렇게 모든 것이 녹아버릴 터인데, [여러분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삶 속에서 

12. 하나님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그 날을 앞당기도록 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날에 하늘은 불타서 없어지고, 원소들은 타서 녹아버릴 것입니다. 

13.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약속을 따라 정의가 깃들여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속의 날

 

안녕하세요. 아동부 여러분! 오늘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졌어요. 어떤 마음이 도착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낭독] 오늘은 베드로가 쓴 편지에 관해 살펴볼 거예요. 우리는 그동안 바울이 보낸 편지를 주로 받아봤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베드로가 보낸 편지를 읽어볼 거예요. 

 

여러분! 혹시 이런 경험 있나요? 친한 친구가 집에 놀러오기로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 않는 거예요. 그럼 우리 친구들의 마음이 어떨까요? 또 이런 예도 들어볼 수 있어요. 우리가 인터넷으로 선물을 주문했어요. 그런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택배가 도착하질 않는 거예요. 그럼 여러분의 마음이 어떻겠어요? 초조하고 불안해서 다른 일이 잘 되지 않을 거예요. 도대체 친구와 선물은 언제 도착하는지 계속 신경 쓰이게 돼요. 오늘 말씀에도 이 기다림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해요. 

 

여러분! 어떤 약속된 날, 약속의 날이 있어요. 그 날이 오면,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돼요. 아픔과 슬픔도 없이 매일 즐거움 속에 살 수 있는 날이 약속된 거예요. 이 약속을 받은 사람 중에 이 초대를 거절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 바로 이 ‘약속의 날’을 어려운 말로 ‘재림의 날’이라고 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이 다시 이 땅에 오실 때 이 ‘재림의 날’도 함께 올 거라고 믿었어요. 

 

예수님이 늦으신대

 

그런데 글쎄 예수님 오시는 날이 자꾸만 늦춰지는 거예요. 그러면서 사람들은 궁금증이 생겼어요. 예수님은 언제 오실까? 예수님이 늦게 오시는 이유는 뭘까? 예수님이 오시기는 할까? 

 

그런데 이렇게 고민에 빠진 사람들 곁에 나쁜 사람들까지 나타나 성도들을 더 힘들게 했어요. 거짓 교사라고 불리는 이 사람들은 성도들 사이를 다니면서 예수님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조롱했어요. 조롱한다는 말은 약 올린다는 말과 같아요.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고 했는데 순 거짓말이네?”, “예수님 때문에 세상이 더 나아진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그대로네?”라며 놀리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 소식을 들은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바른 가르침을 주기 위해 바로 오늘의 편지를 쓰게 된 거예요. 여러분! 오늘 들은 이 이야기를 들으니 비슷한 말씀이 떠오르지 않나요? 지지난 주에 들었던 데살로니가전서의 말씀이 생각날 거예요. 데살로니가 교회도 예수님이 오신다는 ‘재림’이 지연되면서 사람들이 혼란에 빠졌다고 했어요. 베드로도 바울과 마찬가지로 혼란에 빠진 성도들 전체를 향해 오늘의 편지를 썼어요. 

 

세 가지 이유

 

그래서 베드로는 하나님의 마음을 대신해 이야기를 전해요. 명심해야 할 이야기 몇 가지를 편지에 담아 성도들에게 보냈어요. 그 중에 세 가지만 함께 나눠볼게요. 

 

첫째, 예수님이 늦게 오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오래참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여전히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 때까지 기다리느라 늦는다고 했어요. 둘째, 지난번 데살로니가 교회 이야기 때도 나눴듯이, 예수님이 오시는 ‘재림의 날’은 도둑이 오듯 갑작스레 찾아온다고 했어요. 그렇기에 우리는 하루하루 소중히 지내야 할 필요가 있는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 우리는 예수님이 오시기만을 마냥 기다리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 이미 이 땅에 오신 것처럼 살아야 한다고 말했어요. 우리가 하나님과 가깝고 친하게 지내면 예수님의 날은 조금 더 일찍 올 수도 있다는 말이에요. 

 

하루하루 믿음 지키기

 

아동부 여러분! 오늘 우리는 지난 번 데살로니가 교회 이야기와 비슷한 ‘재림의 날’에 관해 이야기 나눠봤어요. 예수님이 오시겠다는 약속이 점점 미뤄지면서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어요. 이 소식을 들은 베드로는 불안에 떠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세 가지로 정리해서 전해줬어요. 1. 예수님이 늦으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오래 참으시기 때문이고 2. 또 예수님의 날은 도둑처럼 갑자기 오게 될 것이고 3. 또 예수님을 마냥 기다리기보다 하루하루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면 그날이 더 빨리 올 수도 있다고 했어요. 

 

여러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흔들리는 믿음을 굳게 지킬 필요가 있어요. 믿음을 지킬 수 있게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면 잘 도와주실 거예요. 그럼 우리 친구들 한 주도 믿음 안에서 잘 지내고 다음 주에 만나요. 기도할게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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