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에게 산책이 갖는 의미는 한둘이 아니다. 그것은 우선 고독한 것이어서 몽상과 명상을 하기에 그만이다. 그러므로 그의 산책은 다른 사람들과 교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로부터 달아날 수 있게 해준다. <인간의 얼굴에는 내가 보기에 증오심밖에 없지만 자연은 언제나 나를 향해 미소 짓는다.>
장 그르니에, <일상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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