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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인문학

[청파 Note / 출애굽기 (7)] 제사장의 예복 20220325 청파교회 새벽설교 제사장의 예복 8. 그들은 에봇을 만들 때와 마찬가지로 금 실과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모시 실로 가슴받이를 정교하게 만들었다. 9. 그것은 두 겹으로 겹쳐서 네모나게 만든 것으로, 길이가 한 뼘이요 너비가 한 뼘인 가슴받이이다. 10. 거기에 보석을 네 줄 물렸다. 첫째 줄에는 홍보석과 황옥과 취옥을 박고, 11. 둘째 줄에는 녹주석과 청옥과 백수정을 박고, 12. 셋째 줄에는 풍신자석과 마노와 자수정을 박고, 13. 넷째 줄에는 녹주석과 얼룩 마노와 벽옥을 박고, 이 보석들을 모두 금테에 물렸다. 14.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수대로 열둘이었는데, 인장 반지를 새기듯이, 보석마다 각 사람의 이름을 새겨서, 이 보석들로 열두 지파를 나타내.. 더보기
[청파 Note / 성서학당]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 마르다&마리아 20201203 청파교회 목요 :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여왕과 야성녀: 마르다와 마리아 여주인과 예술가 자매 안녕하세요. 여덟 번째 목요 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로써 8주 동안의 강의가 마무리 됩니다. 10월 들어서서 시작된 강의였는데, 12월에 들어서야 마무리가 됐습니다. 어떤 분들은 8주가 짧다고 더 길게 해달라고 말씀하기도 하셨는데, 주위에 더 좋은 강의도 많이 있으실 테고, 담임 목사님의 강의를 비롯한 훌륭한 분들의 강의를 더 듣다가, 저와는 기회가 된다면 다시 그때 만나 뵈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안셀름 그륀의 책 에 등장하는 chapter의 여인들, ‘마르다와 마리아’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일을 마치거나 외출하고 난 뒤, 집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무엇부터 하.. 더보기
[청파 Note / 성서학당]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 막달라 마리아 20201126 청파교회 목요 :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여왕과 야성녀: 막달리 마리아 위대한 사랑의 여자 안녕하세요. 일곱 번째 목요 을 시작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시간에는 ‘막달라 마리아’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안셀름 그륀은 그녀를 ‘사랑할 줄 아는 여자’라고 부르는데요. ‘오~ 사랑 좀 하는데?’라는 느낌이 드는 이 표현은 과면 무슨 의미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학 작품을 보면, ‘사랑의 대가’ ‘사랑 좀 하는 인물’이 등장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특히 여성이 주인공이 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이 위대한 ‘여성 사랑꾼들’은 그 작품을 접하는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곤 합니다. 저희가 다루고 있는 이 에는 이라는 소설이 소개됩니다. 이 책은 러시아의 대문호인 도스토옙스키가 쓴 작품인데요... 더보기
[청파 Note / 성서학당]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 마리아 20201112 청파교회 목요 :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여왕과 야성녀: 마리아 변화시키는 여성 안녕하세요. 여섯 번째 목요 을 시작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시간에는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에스더’에 이어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에 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강의 포인트를 미리 말씀드리면, 오늘 우리는 마리아에게서 ‘변화시키는 여성’의 모습을 보아내려고 합니다. 여자의 인생에는 어떤 식으로든 계속 ‘변화’가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사실 이번 강의의 포인트인 이 ‘변화’라는 개념이 잘 와닿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제 나름의 이해를 해봤는데요. 마리아에게 있어서 ‘변화’란 이런 걸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우선 여성은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자기의 몸(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