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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청파 Note / 성서학당]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 룻 20201029 청파교회 목요 : 성경 인물의 빛과 그림자 여왕과 야성녀: 룻 성서학당 안녕하세요. 네 번째 목요 을 시작하겠습니다. 저희가 함께 읽어나가고 있는 는 총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매학기 은 총 8회로 구성되어 있기에, 중에 8개만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와, 사라, 하갈까지는 순서대로 이어갔지만, 오늘 함께 나눌 4회는 쭉 건너뛰어 “룻”의 이야기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룻” 다음에는 “에스더”,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 “마르다와 마리아” 이렇게 준비해보려 합니다. 여성 : 이방인 질문 한 가지를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남성은 낯선 존재입니까? 혹은 여러분에게 여성은 낯선 존재이십니까? 남성의 입장에서 저는 여성이 참 어렵습니다. 가끔 .. 더보기
[에세이] 미련하고 창조적인 인간 친구가 물었다. 앞으로 어떤 기대를 갖고 살면 좋겠냐고 물어왔다. 한숨 섞인 친구의 그 물음에 잠시 위로의 마음을 전하다, 이야기 말미에 생각지 못한 답변이 튀어나왔다. 1. 미련한 일을 찾을 것과 2. 창조적인 일을 시작해보자는 말이었다. 뜬금없는 소리였다. 무슨 말인지 친구가 이해할리 없었다. 왜냐면, 그 말은 내가 나에게 했던 말이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 그날의 대화가 되살아났고 한 권의 책에 담긴 몇 개의 문장이 부유하다 생각을 정돈하게 해 주었다. 미련하게 사는 것과 창조적이 되는 것은 다른 일이 아니었다. 그물처럼 얽혀있는 일이었다. 오종우 교수님은 말한다. 1. “우리는 때로 아무 실리도 없고 아무 의미도 없는 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중심주의의 이기심이 발동하는 이성적 합목적성.. 더보기
[에세이] 사람의 정신력 사람의 정신력은 난관에 부딪혔을 때 발현됩니다. 즐겁고 행복한 상태에서는 특별히 정신력을 발휘할 일이 없으니까요. 더군다나 실없이 웃음을 흘리며 시시덕거리면서 고결한 정신력을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 슬픔을 알지 못하면 경박해지기 쉬운 게 인간이니까요. 괴테가 에서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자는 인생의 참뜻을 알 수 없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