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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청파 Note / 새벽] 계속되는 유혹 20190803 청파교회 새벽설교 계속되는 유혹 16. 일곱 번째가 되어서,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렇게 명령하였다. "큰소리로 외쳐라! 주님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다. 17. 이 성과 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전멸시켜서, 그것을 주님께 제물로 바쳐라. 그러나 창녀 라합과 그 여인의 집에 있는 사람은 모두 살려 주어라. 그 여인은 우리가 보낸 정탐꾼들을 숨겨 주었다. 18. 너희는, 전멸시켜서 바치는 희생제물에 손을 댔다가 스스로 파멸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여라. 너희가 전멸시켜서 바치는 그 제물을 가지면, 이스라엘 진은 너희 때문에 전멸할 것이다. 19. 모든 은이나 금, 놋이나 철로 만든 그릇은, 다 주님께 바칠 것이므로 거룩하게 구별하여, 주님의 금고에 넣도록 하여라.. 더보기
[에세이] 책 앞의 유혹 대학로에서 점심식사가 있고 난 후다. 곧 있을지도 모를 친구와의 약속에 선물하고 싶은 책이 떠올라 서점을 찾아본다. 커다란 서점은 알라딘 밖에 없는 현실. 선물로 중고책을 주기는 좀 미안하기에 패스! 한 해에 한 두 차례 가던 독립책방 이 떠오른 건 그 시점. 아담한 서점이라 찾는 책이 없을 걸 알았지만 일단 가보는 걸로. 여름비가 오락가락 내리던 터라 지하로 내려가는 서점의 기온이 후텁지근하다. 이젠 깔끔하고 상쾌하기만 대형서점에서 맡을 수 없는 이 냄새. 냄새가 정겹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구매욕 마구 상승한다. 유혹을 잘 이겨내기 위해서는 목적이 이끄는 곳으로 가야한다. 찾는 책이 있을 법한 분야로 가서 한참을 두리번거려도 그 녀석이 보이질 않는다. 큰일이다. 이러면 목적을 잃고 다른 유혹에 빠.. 더보기
[쓰임 Note]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기를 20160214 쓰임교회 주일설교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기를 1. 예수께서 성령으로 가득하여 요단강에서 돌아오셨다. 그리고 그는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2. 사십 일 동안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그 동안 아무것도 잡수시지 않아서, 그 기간이 다하였을 때에는 시장하셨다. 3. 악마가 예수께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4.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은 빵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다' 하였다." 5. 그랬더니 악마는 예수를 높은 데로 이끌고 가서, 순식간에 세계 모든 나라를 그에게 보여 주었다. 6. 그리고 나서 악마는 그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너에게 주겠다. 이것은 나에게 넘어온 것이니, 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