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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청파 Note / 2부 예배] 그리스도인이 누릴 자유 20210815 청파교회 2부 예배 설교 그리스도인이 누릴 자유 13.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셔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 자유를 육체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구실로 삼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 섬기십시오. 14.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하신 한 마디 말씀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15. 그런데 여러분이 서로 물어뜯고 잡아먹고 하면, 피차 멸망하고 말 터이니, 조심하십시오. 광복기념주일을 맞아 참 좋으신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오늘은 교회력으로 남과 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남북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이자 일제로부터의 해방을 기념하는 ‘광복기념주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념일들은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 더보기
[에세이] 인간의 외로운 몸짓 폴 틸리히Paul Tillich 같은 신학자들이 취하고 있는 더 급진적인 해석에 따르면 하느님으로부터의 소외는 자유로운 인간 실존의 필연적 결과다. 어쩌면 인간은 강렬하며 심지어 압도적인, 전능하신 하느님에 대한 감각에서 자유롭지 않고서는 진정으로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없는지도 모른다. 게다가 욕망과 공격성은 인간이 진화라는 투쟁 속에서 다른 종들과 경쟁해 살아남으려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기심과 갈등은 불가피하며, 하느님이 궁극적으로 원하시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향한 성장 과정의 일부라고 볼 수 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타락한 채 태어난 것도, 실패할 운명에 처한 것도 아니다. 어떠한 인간도 자신이 실제로 잘못을 행하기 전에는 죄가 없으며, 그 누구도 그가 잘못된 선택을 .. 더보기
[기도] 7월의 기도, 1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벌써 7월입니다. 어느덧,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세월의 속도가 광음 같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주님, 같은 시간을 보고도 우린 서로 생각을 달리합니다. 어떤 이는 “벌써 이만큼 지나갔구나”라고 생각하고, 또 어떤 이는 “아직 이만큼의 시간이 남았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삶은 우리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품게 됨을 깨닫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삶에,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자유와 생명”의 의미로, 날마다 채워가게 하옵소서. 그래서 그 “자유와 생명”이 우리의 삶과 우리의 청파교회를 기쁨으로 채우게 도와주옵소서. 하지만 주님, 우리 안에 “무거운 마음” 또한 가득함을 느낍니다. 원치 않는 일들로 인해, 마음이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더보기
[쓰임 Note] 죄를 통해 빛으로 20180408 쓰임교회 주일설교 죄를 통해 빛으로 1. 이 글은 생명의 말씀에 관한 것입니다. 이 생명의 말씀은 태초부터 계신 것이요, 우리가 들은 것이요, 우리가 눈으로 본 것이요, 우리가 지켜본 것이요, 우리가 손으로 만져본 것입니다. 2. 이 생명이 나타나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영원한 생명을 여러분에게 증언하고 선포합니다. 이 영원한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여러분에게도 선포합니다. 우리는 여러분도 우리와 서로 사귐을 가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또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귐입니다. 4. 우리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우리 서로의 기쁨이 차고 넘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5... 더보기
[쓰임 Note] 하나님을 따를 때 주어지는 자유함 20170212 쓰임교회 주일설교 하나님을 따를 때 주어지는 자유함 15. 보십시오. 내가 오늘 생명과 번영, 죽음과 파멸을 당신들 앞에 내놓았습니다. 16.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 대로,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면, 당신들이 잘 되고 번성할 것입니다. 또 당신들이 들어가서 차지할 땅에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17. 그러나 당신들이 마음을 돌려서 순종하지 않고, 빗나가서 다른 신들에게 절을 하고 섬기면, 18.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경고한 대로, 당신들은 반드시 망하고 맙니다. 당신들이 요단 강을 건너가서 차지할 그 땅에서도 오래 살지 못할 것입니다. 19.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