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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기도] 2020년 1월의 기도, 1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변함없는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시고 또 그 사랑에 힘입어 예배에 자리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가 늘 기억해야 하지만 자꾸 잊게 되는 것은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입니다. 주님, 이 시간 다시 한번 기억하고자 하는 것은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살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 우리의 희망이 되었고 다시 살아갈 삶의 의미가 되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사람의 말과 천사의 노래를 한다 해도 사랑이 없다고 한다면, 울리는 징이나 울리는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주님, 우리에게 다시 사랑을 알려주시어 삶을 생동감 있게 살아가게 해 주십시오. 사랑의 주님! 며칠째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마른땅에 내리는 겨울비는 땅을 촉촉이 적시고도 남습니다. .. 더보기
[기도] 11월의 기도, 1 사랑의 하나님, 산다는 것이 참 모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론 무엇이 굉장히 옳은 것 같다가도, 또 어땔 때는 그것이 그리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 어떨 때는 무엇이 틀린 것 같다가도 다시 그것이 옳아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러한 ‘모호함’들이 때론 우리 삶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러한 ‘불완전함’으로 인해 서로가 연결되는 것을 경험하곤 합니다. 사람은 그렇게 지어졌나 봅니다. 절망과-희망 사이에서, 자유와-구속 사이에서, 마법 같은 일들과-현실 사이에서, 이룰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열망과-포기 사이에서 유희하는 존재이면서도, 결국 그렇게 유희하는 서로가 만나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는 것이 사람인가 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사람에게 실망을 하셨어도, 결국 사람을 통.. 더보기
[기도] 4월의 기도, 3 사랑의 하나님! 봄이 마치 생동을 하듯, 최근 기온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 가슴에서 새로운 무언가가 솟아나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작은 일렁임이라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오늘 드려지는 이 예배를 통해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잘 알아차리게 하시고, 더불어 오늘 우리 마음 가운데에 일렁이는 생동감 또한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강원도 산불로 인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커다란 산불은 한바탕 소란을 피우며 사라졌지만, 그 소란의 여파는 뭇사람들의 터전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주님, 원치 않는 어려움을 당한 이들을 보살피시고 또한 회복시켜 주옵소서. 우리는 살아가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아주 가까이서 만나기도 하고 때론 먼 소식이나 브라운관.. 더보기
[쓰임 Note]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건 20190217 쓰임교회 마지막 주일설교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건 5. "나 주가 말한다. 나 주에게서 마음을 멀리하고, 오히려 사람을 의지하며, 사람이 힘이 되어 주려니 하고 믿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6. 그는 황야에서 자라는 가시덤불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소금기가 많아서 사람이 살 수도 없는 땅, 메마른 사막에서 살게 될 것이다." 7. 그러나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다. 8. 그는 물가에 심은 나무와 같아서 뿌리를 개울가로 뻗으니, 잎이 언제나 푸르므로, 무더위가 닥쳐와도 걱정이 없고, 가뭄이 심해도, 걱정이 없다. 그 나무는 언제나 열매를 맺는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주님이 주시는 평화가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하길 빕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