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31일 금요일 / 긴 연휴 끝 뒤숭숭한 복귀 "현실은 현실에 대한 어떠한 표현보다도 더 크다. 그러나 경험이 독서보다 반드시 삶에 더 유효하다고 단언할 수 없다는 데에 독서의 신비가 있다." (김인환, , 난다, 2020, p.20) 책보다 중요한 것은 삶이다. 독서를 위한 독서는 무의미하다. 그래서 '현실'은 그 어떤 '현실에 대한 표현'보다 클 수밖에 없다. 표현은 실제를 다 담아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개인이 경험한 삶의 경험은 한계가 있다는 데에 그 문제가 있다. 한 사람의 경험은 모든 경험을 아우를 수 없고 그럴 필요도 없지만 경험(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 삶을 대하는 태도는 곧 사람을 대하는 태도로 이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