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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영혼은 무엇인가
왜 노래를 듣거나
그림을 보거나
광활한 자연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가
누가 나 대신 나에 관해
이야기해주고 있기 때문일까
그래서 그 무언의 공감이
나의 고독을 줄여주기 때문일까
내 안의 눈물샘을 건드린다는 건
대체 누구의 짓이란 말인가
언어가 아닌 것들의 공명은
심오하고 깊다, 그리고
난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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