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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아동부] 바울이 감옥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20210905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바울이 감옥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빌립보서 1장 12-18절>

 

12. 형제자매 여러분, 내게 일어난 일이 도리어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도움을 준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13.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감옥에 갇혔다는 사실이 온 친위대와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습니다. 

14. 주님 안에 있는 형제자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내가 갇혀 있음으로 말미암아 더 확신을 얻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겁 없이 더욱 담대하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15. 어떤 사람들은 시기하고 다투면서 그리스도를 전하고, 어떤 사람들은 좋은 뜻으로 전합니다. 

16. 좋은 뜻으로 전하는 사람들은 내가 복음을 변호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서 사랑으로 그리스도를 전하지만, 시기하고 다투면서 하는 사람들은 경쟁심으로 곧 불순한 동기에서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17. 그들은 나의 감옥 생활에 괴로움을 더하게 하려는 생각을 품고 있습니다. 

18. 그렇지만 어떻습니까? 거짓된 마음으로 하든지 참된 마음으로 하든지, 어떤 식으로 하든지 결국 그리스도가 전해지는 것입니다. 나는 그것을 기뻐합니다. 앞으로도 또한 기뻐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

 

안녕하세요. 아동부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 나누네요. 잘 지내고 있지요? 그럼 오늘 말씀 함께 읽어볼까요? (낭독) 지금 우리는 ‘다시 오실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 있어요. 이 주제는 크게 세 개의 작은 주제로 나뉘는데요. 1. 하나님의 계획: 위기를 기회로 바꾸시는 하나님 2.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고난 중에도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 3.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실 하나님 

 

오늘은 ‘1. 하나님의 계획’에 속한 네 번째 이야기를 나눠볼 거예요. 우리는 매주 바울이 겪고 또 바울이 전한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오늘도 이어서 바울이 하나님을 전하다가 겪은 위기와 어려움에 관해 알아볼 거예요. 

 

억울한 경험

 

지난 시간 우리는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붙잡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왜 바울이 체포당했다고 했죠? 예수님 때문이에요. 바울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전했어요. 이것이 복음이죠. 그런데 이 사실을 믿지 않던 유대인들은 당연히 이런 얘기를 하는 바울을 좋아하지 않았을 거예요. 결국 마을을 소란스럽게 한다는 이유로 바울은 체포됐어요. 그리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어요. 오늘 이야기는 바울이 바로 이 감옥에 갇히곤 난 후의 이야기예요. 

 

여러분! 억울한 일 겪어본 적 있나요? 내가 하지도 않은 일 때문에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혼났던 경험 말이에요. 내가 저지른 잘못도 아닌데 괜히 우리 친구들이 욕먹고 혼난 적 없나요? 억울한 일을 당하면 우리 마음은 어떤가요?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나요. 바울도 그랬을 거예요. 마을을 혼란스럽게 하려고 했던 게 아니라, 그저 복음을 전했을 뿐인데 나쁜 사람 취급을 당해 감옥에 갇히다니. 정말 답답하고 화가 났을 거예요. 

 

고난을 기회로

 

그런데 바울은 어떠했나요? 우리가 예상했던 것처럼 반응했나요? 아니에요. 바울은 자신에게 닥친 고난을 오히려 기회의 발판으로 삼았어요. 바울은 감옥에서 빌립보에 있는 교회에 편지를 썼어요. ‘빌립보’라는 곳은 유럽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금의 ‘그리스’라는 나라에 있다고 보시면 돼요. 당시 빌립보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었어요. 

 

바울은 바로 이 빌립보라는 지역에 교회를 세우게 되는데, 이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물질적으로나 영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교회였어요. 그래서 바울은 이 빌립보 교회에 늘 고마움을 갖고 있었어요. 

 

위기를 기회로 삼으신 하나님

 

감옥에 갇힌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보냈어요. 현재 자신의 형편이 어떠한지와 또 자신을 도운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마지막으로 빌립보에 등장한 거짓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조심하라는 내용을 담아 편지를 썼어요. 

 

그런데 오늘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울이 자신의 형편을 알렸던 바로 이 부분이에요.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감옥에 갔다고 했고요. 하지만 바울은 우리가 생각하듯 쉽게 불평을 하거나 화를 내지 않았어요. 바울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오히려 감옥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바울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람이었어요. 자신이 감옥에 갇힌 일이 도리어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알게 된 사실에 기뻐했어요. 자신이 감옥에 갇혔음에도 복음이 계속 전해지는 모습을 보고, 예수님을 믿는 다른 사람들도 용기를 갖게 됐다고 전했어요. 

 

그뿐만이 아니었어요. 바울은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이 계속 일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자신과 경쟁하듯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나 바울이 감옥에 갇힌 것을 약점으로 삼으려는 사람이나 또는 좋은 뜻으로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들이나 그 누구나 상관없이 어떻게든 복음이 전해지는 사실에 바울은 기쁨을 느꼈습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

 

여러분! 우리 친구들도 살다 보면 내가 원치 않는 어려움을 겪게 될 거예요. 바울처럼 예수님을 전하다가 억울하고 답답한 일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바울은 감옥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하나님은 우리 생각보다 더 크신 분이세요. 그리고 그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통해 ‘자신의 사랑’을 드러내세요. 그뿐 아니라 우리가 그 사랑을 알아볼 수 있길 바라시고요. 

 

여러분! 바울에게 닥친 위기가 오히려 하나님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 친구들도 어려움과 시련이 닥쳐와도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잊지 말고, 하루하루 용감하고 씩씩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잘할 수 있지요? 기도하고 말씀 마칠게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살롱에서 나누는 말씀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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