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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청파 Note / 새벽] 바라며 행동하는 신앙 20200213 청파교회 새벽설교 바라며 행동하는 신앙 1. 잇스라엘 자손이 그 땅을 정복한 뒤의 일이다.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다. 2.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유산을 아직도 받지 못한 지파가 일곱이나 남아 있었다. 3. 그래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어느 때까지 주 당신들 조상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신 땅을 차지하러 가기를 미루겠소? 4. 당신들은 각 지파에서 세 사람씩을 선출하시오. 내가 그들을 그리로 보내겠소. 그들이 가서 그 땅을 두루 다닌 뒤에, 자기 지파가 유산으로 받을 땅의 모양을 그려서 내게로 가져 오도록 하겠소. 5. 그 땅은 일곱 몫으로 나눌 것이오. 유다는 남쪽의 자기 영토에 머물고, 요셉 족속은 북쪽의 .. 더보기
[청파 Note / 새벽] 공명하는 신앙 20190928 청파교회 새벽설교 공명하는 신앙 1.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여호수아가 아이 성을 점령하면서, 여리고 성과 그 왕에게 한 것과 꼭 같이 아이 성과 그 왕을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쳤다는 소식과, 또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그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2. 몹시 놀랐다. 기브온으로 말하면 왕이 있는 도성처럼 큰 성읍이고, 아이 성보다도 더 큰 성인데다가, 기브온 주민은 모두 용맹한 전사들이었기 때문이다. 3. 그래서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전갈을 보냈다. 4. "내게로 와서, 나를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함께 기브온을 칩시다.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하였다고 합니다." 5. .. 더보기
[에세이] 책이 곧 길은 아니다 책이 곧 길은 아니다. 책 속에는 길이 있을 뿐이다. 좋은 책은 넓은 세계를 마음껏 꿈꾸게 하고 그 속에서 자유로이 헤엄치게 만든다. 하지만 몸에 밴 순응이라는 묵직한 관성이 자꾸 속박이 자유라며 말을 건넨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결국 스스로가 길을 찾아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수고가 고되어도 즐거운 것은 모든 선택의 순간에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좋은 책은 행동하게 만든다. 이작가야의 이중생활 문학과 여행 그리고 신앙 www.youtube.com JH(@ss_im_hoon)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89명, 팔로잉 168명, 게시물 428개 - JH(@ss_im_hoon)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 더보기
[에세이] 기도가 이런 걸까 ​할머니께서 생선 손질을 마치고 일어서시며 혼잣말을 하셨다. "아휴, 아부지. 다리에 근력을 좀 주셔유." 할머니는 여든이 넘어가며 평소 다리에 힘이 없어 일상을 불편해하곤 하셨다. 참고로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할머니가 말한 '아부지'는 나도 어떤 대상인지 모르겠다. 이 말을 무심히 듣고 있는데 어떤 생각이 들었다. '기도가 이런 것일까?' 사실 우리가 가만히 앉아 팔과 다리에 힘(근육)을 달라고 기도하면 그 기도의 응답은 어떻게 오겠는가? 백날 가만히 앉아 이러한 기도를 드린다고 없던 힘(근육)이 생기는 건 아니다. 할머니를 한심하게 생각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단지 내 기도를 돌아보고자 하기 위함이다. 할머니는 저 말씀 후에 부지런히 걷고 또 걸어 다니셨다. 기도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