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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유치부] 성령님과 함께해요!

20190303 청파교회 유치부 설교

 

성령님과 함께해요!

 

<사도행전 1장 1-11절>

 

1. "데오빌로님, 나는 첫 번째 책에서 예수께서 행하시고 가르치신 모든 일을 다루었습니다. 

2. 거기에 나는, 예수께서 활동을 시작하신 때로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지시를 내리시고 하늘로 올라가신 날까지 하신, 모든 일을 기록했습니다. 

3. 예수께서 고난을 받으신 뒤에, 자기가 살아 계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드러내셨습니다. 그는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여러 차례 나타나시고,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일들을 말씀하셨습니다. 

4.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잡수실 때에 그들에게 이렇게 분부하셨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려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너희는 여러 날이 되지 않아서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6. 사도들이 한 자리에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었다. "주님,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나라를 되찾아 주실 때가 바로 지금입니까?" 

7.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때나 시기는 아버지께서 아버지의 권한으로 정하신 것이니, 너희가 알 바가 아니다. 

8.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끝에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9. 이 말씀을 하신 다음에, 그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들려 올라가시니, 구름에 싸여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10. 예수께서 떠나 가실 때에, 그들이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하늘을 쳐다보면서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서 하늘로 올라가신 이 예수는,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을 너희가 본 그대로 오실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사도행전 저자: 누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누굴까요? 청파교회에 새로 온 000 목사님이에요. 앞으로 우리 잘 지내봐요. 

 

오늘부터 매주 우리는 <사도행전> 말씀을 살펴볼 거예요. 혹시 <사도행전>을 누가 썼는지 아는 친구 있나요? 힌트를 하나 줄게요. 방금 목사님이 우리 친구들에게 이야기한 질문 속에 정답이 있어요. 맞아요. ‘누가’입니다. <사도행전>은 ‘누가’라는 의사(의원)가 쓴 이야기입니다. 

 

성령으로 주는 세례

 

오늘 말씀에서 누가는 ‘데오빌로’라는 사람에게 자신이 만난 예수님에 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요. 그런데 누가는 아주 중요한 이야기 하나를 전하고 있는데, 그게 뭐냐면 세례자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예수님은 ‘이것’으로 세례를 준다고 했어요. 혹시 ‘이것’이 뭔지 아는 친구 있나요? 맞아요. ‘성령’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세례를 준다고 했어요. 

 

사람들의 어리석은 질문

 

이 말을 마치고 나서, 누가는 한 가지 더 재미난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 번 들어보세요. 사도 즉, ‘하나님께 보냄을 받은 사람들’은 예수님께 물었어요. “예수님, 하나님 나라가 이 세상에 곧 오게 되는 겁니까?”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올지 정말 정말 궁금했어요. 마치 우리 친구들이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부모님께 받기로 한 선물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오는 지 매우 궁금했고 애타게 기다렸었어요. 

 

그런데 질문을 받은 예수님은 뭐라고 하셨나요? 이런 말을 했어요.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오는 지는 하나님만 아시기 때문에, 너희는 관심 가질 필요가 없다.”라고 하셨어요. 아마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했던 모양이에요. 예수님께서 헐크처럼 아주 힘이 세서, 그 힘으로 세상을 당장 변화시키길 바랐던 모양이에요. 물론 예수님은 ‘능력’이 있으셨지만, ‘힘’을 쓰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고 계셨어요.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대신 예수님께서는 ‘무엇’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씀하셨나요? 맞아요. ‘성령님’이 너희와 함께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라고 했어요. 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시길, 이 ‘성령’이 너희와 함께하게 되면, 너희가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끝에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하셨어요.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매일 아침, 눈을 뜰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이거예요.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셔서 매일 매일 내가 하나님의 아름다운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바라는 것이에요. 

 

성령님, 나와 함께해주세요

 

여러분, 사람이 ‘힘’을 내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요? ‘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동차가 잘 굴러가기 위해서는 또 뭐가 필요할까요? ‘기름’이 필요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우리도 하나님을 잘 믿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성령님’이 함께 계셔야 해요.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거뜬히 해낼 수 있게 될 거예요. 오늘부터 ‘성령님’이 나와 함께하기를 같이 기도해봐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안녕하세요.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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