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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교회학교] 사람들은 먼저 무엇을 했나요?

20190310 청파교회 교회학교 연합예배 설교

 

사람들은 먼저 무엇을 했나요?

 

<사도행전 1장 12-14절>

 

12. 그리고 나서 그들은 올리브 산이라고 하는 산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그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서, 안식일에도 걸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13. 그들은 성 안으로 들어와서, 자기들이 묵고 있는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이 사람들은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안드레와 빌립과 도마와 바돌로매와 마태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열심당원 시몬과 야고보의 아들 유다였다. 

14. 이들은 모두,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동생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기도에 힘썼다.

 

 

 

먼저 무엇을 했나요?

 

우리 친구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뭐부터 해요? TV를 보는 친구도 있을 거고, 양치질이나 세수를 먼저 하는 친구도 있을 거고, 이불을 먼저 개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이처럼 우리는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는 행동들이 있어요. 

 

혹시 우리 친구들은 운동경기(시합)에 나가기 전에 뭐부터 하나요? 왜 우리가 수영이나 물놀이를 하기 전에 하는 행동 있잖아요. 맞아요. 몸을 먼저 풀죠. 스트레칭을 하거나 운동장을 뛰기도 해요. 왜냐하면, 바로 격한 운동을 하거나 차가운 물에 바로 들어가게 되면 몸이 많이 놀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참 재미있는 건,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행동이 있다는 거예요. 그게 뭘까요? 이미 눈치챈 친구들도 있는 것 같은데, 오늘 우리는 <사도행전>의 말씀을 보며 그것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려고 해요. 

 

궁금한 <사도행전>

 

유치부 친구들에게 문제 하나를 낼게요. 지난주에 목사님이 낸 질문인데, 기억하나 볼 거예요. 

 

<사도행전>은 누가 쓴 책이라고 했었죠? 질문 속에 답이 있다고 했어요. 맞아요. 바로 ‘의사(의원) 누가’예요. 이 ‘누가’는 <사도행전>을 통해 뭔가 계속 이야기하는데, 혹시 여러분 기억이 나나요? ‘누가’는 무엇에 관해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힌트는 ‘성경’에 있어요. 한번 보실까요?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너희는 여러 날이 되지 않아서 (     )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5).”

 

괄호 안에 들어갈 말은 뭘까요? 맞아요. 바로 ‘성령’이에요. <사도행전>에는 ‘성령’이 자주 또 많이 등장해요. 

 

예수님의 11제자

 

오늘 읽은 <사도행전> 말씀에는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맞아요. 예수님의 열두 제자예요. 제자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아요. 

 

“이 사람들은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안드레와 빌립과 도마와 바돌로매와 

마태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열심당원 시몬과 야고보의 아들 유다였다(13).” 

 

여러분, 여기 쓰여 있는 제자는 모두 몇 명일까요? 맞아요. 11명이에요.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두 열두 명으로 알고 있는데, 11명이라고 하니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누가 없는 걸까요? 열두 명의 이름을 꼭 알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이 ‘한 사람’은 매우 유명한 사람이라 우리 친구들이 모를 수가 없을 거예요. 맞아요. 바로 ‘가룟 유다’예요. 유다라는 이름이 두 번 등장하기에 헷갈릴 수 있어요. 

 

기도하기에 힘썼어요

 

어쨌든 이 열한 명의 제자와 또 예수님의 가족을 포함한 사람들이 모여서 가장 먼저 한 행동이 있었어요. 그게 뭘까요? 맞아요. 바로 ‘기도’입니다. 사람들은 먼저 ‘기도하기’에 힘썼어요. 

 

사실 성령님은 늘 우리와 함께 계시지만, 우리가 잘 귀 기울이지 않으면 그분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지를 알아차리기 어려워요.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해요. “성령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는 것을 잊지 않게 해 주세요. 그리고 우리를 옳은 길로 인도해 주세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세요

 

여러분, 오늘 열한 명의 제자와 예수님의 가족들이 모든 일에 앞서 ‘기도’를 했듯이, 우리 친구들도 하루를 시작하거나, 또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해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친구들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실 거예요. 

 

운동선수들이 시합에 나가기 전에 가장 먼저 무엇을 한다고 했죠? 스트레칭을 하거나 운동장을 뛴다고 했어요. 그래야 몸도 다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하루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기도’의 시간을 마련하는 게 중요해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해요. 그래야 오늘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아주 잘 느끼게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기도하는 사순절

 

오늘은 사순절 첫 번째 주일이에요. 사순절은 여섯 번의 주일(작은 부활절)을 뺀 총 40일의 시간을 말해요. 이미 5일이 지났는데, 남은 시간 동안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우리 친구들 되길 바라요.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살롱에서 나누는 말씀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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