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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Vlog] 아재들과 떠나는 제주 여행 브이로그 [Vlog] 아재들과 떠나는 제주 여행 브이로그 ✈️ 안녕하세요 이작가야 ✏️입니다! 5월의 제주는 어떨까요? 아재 3인방과 떠나는 제주 여행 Vlog 🌳함께 떠나볼까요? 🥾 다녀간 곳 🥾 제주공항(김포공항) ✈️ 비자림 🌳 벵디 🐙 풍림다방 ☕️ 세화씨문방구(세화해변) 🌊 월정리 🏝 한라산(영실-전망대) ⛰ 하루비 ☕️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살롱(salon)에서 성경에 담긴 생명과 평화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with 청파교회 www.youtube.com 이작가야의 이중생활 안녕하세요! 책과 여행을 사랑하는 이작가야입니다. 책과 여행에 관한 소식을 전합니다. 언제나, 누구든 편하게 머물다 가시길 :D https://ibelievepog.tistory.com/ www.youtube.com 더보기
[여행] 여행으로 만나는 책 : 제주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살롱(salon)에서 성경에 담긴 생명과 평화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with 청파교회 www.youtube.com 더보기
[에세이] 잊을 수 있어 좋았던 제주 스스로에 대한 자책과 타인에 대한 비판이 매일을 가득 채웠다. 벗어나고 싶었지만 계속 쫓아다닌 생각들. 직면하자니 숱한 감정들이 차오른다. 피하면 먼 길을 돌아, 돌아온다는 믿음 때문에 피하지 않고 바라보려 했던 내 안의 솟아나는 감정들. 상황은 유동적이고 그 상황에 맞춰 감정도 계속해서 바뀌어갔다. 그러다 피하는 것도 싸움의 일부라는 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제주의 시간은 자책과 비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리두기의 시간이었다. "위협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선한 싸움을 이끄는 동안 이 말을 결코 잊어버리지 마세요. 또한, 공격을 하거나 도망을 가는 것도 싸움의 일부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다만 싸움에 속하지 않는 것은, 두려움에 마비된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죠.".. 더보기
[에세이] 시간의 회귀 찬바람이 분다. 아직까진 시원한 바람이다. 계절은 빈틈없이 돌고 돌아 다시 제자리로 왔다. 그래서일까. 시간의 회귀는 막을 수도, 잊을 수도 없는 것이리라. 그가 그녀에게 그들의 사랑에 대해 말하자, 그녀는 그에게 사랑의 짦음에 대해 말했었다. "일 년 후 혹은 두 달 후,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을 거예요." 베르나르가 알고 있는 사람 중 오직 그녀, 조제만이 시간에 대한 온전한 감각을 갖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격렬한 본능에 떠밀려 시간의 지속성을, 고독의 완전한 중지를 믿으려고 애썼다. 그리고 그 역시 그들과 같았다. 프랑수아즈 사강, , 소담출판사, p.136 시간이 내게로 왔다. 이제 시간을 맞이하러 가야 할 때이다. 이작가야의 BibleSalon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살롱에서 .. 더보기
[에세이] 상냥할 수 있다는 특권 책을 읽다가 생각지 못한 단어에 눈길이 머물렀다. “그녀는 엄청난 무력감의, 엄청난 상냥함의 포로였다.” (프랑수아즈 사강, ) 상냥함. 누군가에게 상냥할 수 있다는 건, (무엇도 욕망하지 않아) 마음에 생겨난 엄청난 여유의 경지이거나, (찰나일지언정) 바라던 욕망이 채워져서 마음이 온순해진 상태이거나, (영혼을 소외시킴으로) 철저한 직업 정신이 발현될 때 가능해지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조급함이 일을 그르치는 걸 알면서도, 이 조급함은 손에 잡히지 않는 모래알처럼 손 마디마디로 흘러내린다 🤲 이작가야 문학과 여행 그리고 사랑 💜 www.youtube.com JH(@ss_im_hoon)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89명, 팔로잉 168명, 게시물 428개 - JH(@ss_im_hoon.. 더보기
[시] 마음의 쉼 마음의 쉼은 어디로부터 오는 걸까 쉼 없음은 미련한 몸의 복수일지도 쉬어도 아직 요원하기만 한 마음의 봄 진정한 봄은 호흡 끝에 이르러서야 가능할는지 누군가를 찌른 가시는 나를 찌른 가시였음을 누군가를 찌를 가시는 내가 찔린 가시였음을 돌보지 못한 굼뜬 마음은 유입되는 사랑을 자꾸만 차단시킨다 🌿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 안녕하세요.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 www.youtube.com 더보기
[쓰임 Note] 제주를 걸으며 마주한 고독 20170409 쓰임교회 주일설교 제주를 걸으며 마주한 고독 23.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이다." 하신 말씀을 이루려고 하신 것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올레길을 걷다 빛으로 오신 주님의 사랑이 이곳에 모인 모든 분들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저는 이번 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작년부터 혼자 올레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4코스와 5코스를 역방향으로 걸었습니다. 두 개의 올레길을 걸으며 그리고 3박4일의 여정동안 느꼈던 짧은 단상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눠볼까 합니다. 사실 혼자 떠나는 여행이 고독할 줄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서 부딪힌 고독감은 더 깊었습니다... 더보기
[에세이] 내 보폭으로 걷는 인생 ​ 오늘 제주의 하루는 어제와는 다른 그런 날이었다. 그래서 고되고 의미있었다. 포기하고 싶었다. 젖은 신발을 그대로 신고 걷느라 오른쪽 발에 큰 물집이 잡혔다. 그래도 걸었다. 그 상태로 20키로 이상 더 걸었다. 누구에게 하소연 할 수도 없는 이 상황에서 걷고 또 걸었다. 순전히 내가 걸을 수 있는 나만의 템포로 걸었다. ​나와의 싸움이었다. 삶이 이러하지 않던가. 누군가의 기대 때문에 내 보폭대로 걷지 못해 힘겨워했던 나날이 그 얼마나 많았던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몰아붙였던 수많은 나날들. 그래서 홀로 걷는 건 의미가 있었다. 내 안의 법을 세워 멈추고 나아갈 때를 스스로 판단하는 것! 삶에서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판단 주체를 깨닫는다. '나'이면서 '신'의 음성이기도 한 이것을 발에 새겨.. 더보기
[사진 에세이] 4월의 제주 ​​ ​ ​ ​ 5월을 위해 4월에 떠난다. 서울의 하늘은 먹구름이 몰려와 비를 내리는데 높고 높은 하늘 위는 이토록 맑기만 하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이 이렇게 다르다는 건 인간이 살아내야 할 또 하나의 신비이리라. 우리네 삶에 드리워진 구름이 있을까. 구름 위 맑은 하늘을 대면하기까지 우리는 또 얼마나 어둔 구름 먹구름을 비우고 씻어내야 할까.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본 바다의 푸름이 우리 마음 속의 푸른멍은 아닐까. 속시원히 털어놓지 못했던 지난 시절 내 안의 언어들, 감정들. 신빌은 신지 않고 모셔두면 썩기 마련이란다. 몸은 움직이지 않으면 상하기 마련인 것을. 제 값을 찾아 주기 위해 걷고 또 걷는다. 무엇이 기다릴지 예감은 접어두고 순간에 힘을 실어준다. 4월의 고통을 지닌 제주는 그럼에도, 넉넉.. 더보기
홀로 떠난 제주기행 _ 1 처음 떠나는 혼자 여행이다. 여행은 홀로 떠나야만 한다던데,이제야, 이제서야 고독하고, 외롭겠지만 그래도 시작만큼은 산뜻하게 가보세. 김포공항이나 제주공항 사진 따윈 찍을 틈이 없었다. 사실 찍고 싶었지만 몬 찍었다. 여긴 첫날 제주시에 묵었던 다. 하루 묵었던 6인실이오!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몹시 배가 고팠다. 제주하면 역시 고기국수를 먹어 줘야징!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 추천으로 에 가서 호로록! 예소담 벽면에 붙어 있는 글귀가 참 GooooooD 올레를 상징하는 두 가지의 색이. 여긴 제주시에 나름(?) 유명한 독립책방 이다. 여긴 제주시에서 나름 유명한(?) 소품샵 다.두 가게는 서로 마주 보고 있다. 첫날 오후 늦게 움직였는데, 아쉬워서 걷고 또 걸어 까지 다녀왔다. 힘들었다. 무지 무지. 역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