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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녹색 풀은 어지러운 마음과 의문을 달래지만, 바다는 그것을 깨워 일으킨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중해 기행>
장마로 가득 채워진 한강을 바라보다 커다란 두려움을 느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기 전에 어서 시선을 돌렸다. 흙탕의 물은 그 깊이를 알 수가 없었고, 빠른 유속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했다. 그랬다. 바다의 파도와 타오르는 불꽃은 인간의 심연을 마주하게 한다. 그래서 두려운 것이다.
이작가야의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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