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청파 Note

[청파 Note / 아동부] 교회 지도자들에게 권면했어요

20210627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교회 지도자들에게 권면했어요

 

<디모데전서 4장 11-16절>

 

11. 그대는 이것들을 명령하고 가르치십시오. 

12. 아무도, 그대가 젊다고 해서, 그대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십시오. 도리어 그대는,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순결에 있어서, 믿는 이들의 본이 되십시오. 

13. 내가 갈 때까지, 성경을 읽는 일과 권면하는 일과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십시오. 

14. 그대 속에 있는 은사, 곧 그대가 장로들의 안수를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그대에게 주신 그 은사를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15. 이 일들을 명심하고 힘써 행하십시오. 그리하여 그대가 발전하는 모습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십시오. 그대 자신과 그대의 가르침을 살피십시오. 이런 일을 계속하십시오. 이렇게 함으로써, 

16. 그대 자신도 구원하고, 그대의 말을 듣는 사람들도 구원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

 

안녕하세요. 아동부 친구들! 오늘은 환경을 생각하는 세 번째 주일이자 성령님을 기억하는 다섯 번째 주일(성령강림 후 제5주)이에요. 여러분, 지난주 우리는 환경의 여러 모습 가운데 어떤 모습에 관해 알아보았었죠? 물이에요. 평소 우리는 주위에 물이 넘쳐서 물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데, 이 세계에는 물이 부족한 나라도 정말 많고 또 물이 많이 오염돼서 지구가 아파한다는 소식도 자주 들려요. 여러분, 오늘은 동물들에 관해 생각해보는 영상이 받아보겠지만, 이전에 보았던 식물과 물의 소중함 또한 잊지 않는 여러분 되길 바라요. 

 

오늘 말씀 함께 읽어볼까요? [낭독]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관해 살펴보고 있어요. 첫 번째는 바울-베드로 이야기를 통해 유대인-이방인을 나누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에 관해 살펴봤고, 두 번째는 갈라디아서 말씀을 통해 편 가르기를 싫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관해 살펴봤어요. 그리고 세 번째 시간으로 야고보서 말씀을 통해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에 관해 살펴봤고 네 번째 시간에는 사랑이신 하나님을 닮아 서로 사랑하길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에 관해 살펴봤어요. 오늘은 다섯 째 시간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믿음의 모범, 하나님을 잘 믿는 멋쟁이가 되길 바라는 하나님 마음에 관해 살펴볼 거예요. 

 

지도자를 세운 바울

 

오늘 말씀에는 두 명의 인물이 등장해요. 한 명은 매주 등장하는 인물인데 누굴까요? 편지를 썼던 분이에요. 바울이에요. 그리고 다른 한 명은 누굴까요?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이 성경의 어느 부분이었죠? 다른 한 명은 <디모데전서>라는 이름에 등장한 바로 디모데예요. 오늘 이야기는 바울이 디모데에 편지 쓴 내용에 관한 이야기예요. 

 

바울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녔어요. 그래서 세계 곳곳에 예수님을 믿는 교회들이 세워졌어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교회는 여러 곳에 생겼는데, 바울은 한 명밖에 없잖아요. 그럼 이 많아진 교회는 누가 맡아야 할까요? 닥터 스트레인지처럼 바울이 분신술을 써서 모든 교회를 돌보면 될까요? 바울은 이렇게 했어요. 자신이 세우고 떠난 교회에 자신을 대신해 그 교회를 돌볼 사람들을 세워뒀어요. 지도자를 한 명씩 세워둔 거예요. 

 

응원의 편지

 

그런데 바울은 에베소라는 곳에 가서도 교회를 세웠었어요. 에베소는 지금의 터키라는 나라에 있는 도시인데요.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이 <디모데전서>는 바울이 에베소에 있는 디모데에게 쓴 편지예요. 

 

그런데 바울이 아무 이유 없이 편지를 쓰진 않았겠죠? 디모데가 있는 이 에베소 교회에 문제가 생긴 거예요. 어떤 문제가 생겼을까요? 디모데가 좀 어린 나이에 지도자가 됐어요. 지도자는 다른 말로 우두머리, 대장 혹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어린 나이에 지도자가 되다보니 사람들이 디모데의 말을 잘 따르지 않았나 봐요.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지도자인 디모데에게 응원의 편지를 썼어요. 그리고 그 편지에 이런 내용을 적었어요. 

 

누군가를 가르쳐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고, 자신이 하나님 앞에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했어요. 어려운 말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본이 되라고 한 거예요(12). 

 

하나님과 가깝게 지내기

 

아동부 여러분! 바울이 한 이 말은 아주 중요한데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리고, 하나님을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보다는 바로 ‘나의 모습’에 있어요. 내가 하나님과 잘 지내면 지낼수록, 내가 하나님 앞에 좋은 아이, 좋은 학생이 되면 될수록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내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더 잘 알게 된다는 사실이에요. 여러분, 하루하루 하나님과 가까워지도록 해봐요. 하나님과 친하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그럼 그 모습을 통해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거예요. 그럼 함께 기도하고 말씀 마칠까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안녕하세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www.youtube.com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