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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아동부] 하나님을 신뢰해요

20221002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하나님을 신뢰해요

 

<역대하 20:3-13절>

 

3. 이에 놀란 여호사밧은,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비는 기도를 드리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령을 내렸다. 

4. 백성이 유다 각 성읍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여, 주님의 뜻을 찾았다. 

5. 여호사밧이 주님의 성전 새 뜰 앞에 모인 유다와 예루살렘 회중 가운데 서서, 

6.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우리 조상의 하나님, 주님은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세계 만민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는 분이 아니십니까? 권세와 능력이 주님께 있으니, 아무도 주님께 맞설 사람이 없습니다. 

7. 우리 하나님, 주님께서는 전에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을 주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길이 주신 분이 아니십니까? 

8.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주님의 이름을 빛내려고, 한 성소를 지어 바치고, 이렇게 다짐한 바 있습니다. 

9. ‘전쟁이나 전염병이나 기근과 같은 재난이 닥쳐 온다면, 하나님 앞, 곧 주님의 이름을 빛내는 이 성전 앞에 모여 서서, 재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겠고, 그러면 주님께서 들으시고 구원하여 주실 것이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10. 이제 보십시오,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를 저렇게 공격하여 왔습니다. 옛적에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조상은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고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11. 그런데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앙갚음을 하는 것을 보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에게 유산으로 주신 주님의 땅에서, 우리를 쫓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12. 우리 편을 드시는 하나님,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 않으시렵니까? 우리를 치러 온 저 큰 대군을 대적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고, 어찌할 바도 알지 못하고, 이렇게 주님만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13. 유다 모든 백성은 아녀자들까지도 모두 주님 앞에 나와 서 있었다.

 

 

이스라엘이 나뉘었어요

 

여러분! 우리는 지금 믿음 좋은 왕들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있어요. 오늘은 지난주 1. 믿음 좋은 솔로몬 왕 이야기에 이어서 2. 믿음 좋은 여호사밧이라는 왕의 이야기를 나눠볼 거예요. 

 

이 여호사밧 왕의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여러분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있어요

1) 하나의 나라였던 이스라엘시간이 지나면서 두 개로 나뉘게 돼요. (마치 우리나라처럼)

2) 이스라엘이 나뉜 이유는 1.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2.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돈 때문이에요. 

3) 솔로몬은 1. 믿음 좋은 왕이었지만 2. 마지막에 욕심을 부리는 바람에 3. 백성들을 힘들게 했어요

4) 결국 솔로몬에게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스라엘은 반쪽으로 나뉘게 됐어요. 

5) 그래서 그들은 이름을 1. 북쪽 이스라엘과 2. 남쪽 유다라고 지었어요.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여호사밧남쪽 유다 땅의 왕이었어요.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

 

여호사밧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던 어느 날! 헐레벌떡 부하가 찾아와 말했어요. “큰일 났습니다. 이웃나라들이 서로 손을 잡고 이곳에 쳐들어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어요. 

 

아무런 준비도 안 되어 있던 여호사밧갑작스런 전쟁 소식에 너무 놀랐어요.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 말았어요.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요? 저 같으면 다 버리고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여호사밧은 달랐어요.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을 바라봤어요. 그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실 것을 믿으며 온 백성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유다 백성들은 들으라! 이 시간 후로 아무 것도 먹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라!” 

 

왕의 명령을 들은 백성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동생 할 것 없이 모두 교회에 모여 기도했어요.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기도를 들었던 걸까요? 하나님은 야하시엘이라는 예언자를 보내어 당신의 마음을 전하셨어요. 하나님 우리가 이 전쟁에서 승리할 거라고 내일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야하시엘의 이야기를 들은 백성들은 다시 힘과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여호사밧과 백성들의 깊은 믿음

 

다음 날 아침! 드디어 모압 사람들 암몬 사람들 마온 사람들이 연합하여 쳐들어왔어요. 남유다 사람들도 싸울 준비를 했어요. 그런데 여러분! 남유다 사람들이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했어요. 우리가 전쟁을 하려면 맨 앞에 누구를 세워야 할까요? 힘 있고 용감한 사람들을 세워야 해요. 그런데 남유다 사람들은 맨 앞에 찬양하는 사람들을 세웠어요. 여호사밧 왕은 힘으로 싸우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워 전쟁터에 나아갔어요. 

 

그랬더니 어떻게 됐을까요? 하나님남유다 사람들의 진심이 담긴 기도를 들었고 그 기도에 응답하셨어요. 그래서 갑자기 적들이 막 혼란스러워지더니 자기들끼리 싸우기 시작하는 거예요. 결국 남유다 사람들은 아무런 힘도 쓰지 않고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 물론 이렇게 무모한 행동을 아무 때나 해서는 안 돼요. 우리는 열심히 기도한 만큼 열심히 준비도 해야 해요.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여호사밧과 남유다 사람들의 깊은 믿음이에요. 그들은 두려웠지만 하나님의 도움을 믿으며 끝까지 그 믿음을 지켜나갔어요. 

 

우리 친구들도 살다보면, 믿음이 흔들리는 순간이 올 수 있어요. 그럴 때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으며 당당히, 유쾌하게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기도하고 말씀 마칠게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안녕하세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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