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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유아유치부] 1+1=0

20230107 청파교회 유아유치부 설교

 

1+1=0

 

<갈라디아서 6장 2절>

 

2. 여러분은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실 것입니다.

 

 

인사

 

안녕하세요. 유아유치부 여러분! 제 소개부터 해볼까요? 그리고 새해가 되었으니, 우리 새해 인사를 나눠봐요. 이렇게 인사를 해볼까요? "2024년! 우리 사랑하며 살아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 가지 부탁을 하셨어요. 하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거고, 다른 하나는 이웃을 사랑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게, 이 두 가지 안에 모두 담겨있어요.

 

하나님의 사랑

 

여러분! 매주 말씀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인물이 있었어요. 누구일까요? 바울이에요. 오늘 말씀에도 바울 선생님이 등장하는데요. 바울 아저씨는 오늘 우리에게 어떤 사랑 이야기를 들려줄지 한번 귀 기울여봐요.

 

옛날옛날에 하나님이 무척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바로 이스라엘 사람들이었어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늘 마련해 주셨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신 이유가 있었는데, 그 이유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들도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게 하기 위함이었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도 했지만)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열심히 전하기 시작했어요.

 

고집쟁이 사람들

 

그런데 친구들! 이스라엘 사람들이 버리지 못한 고집이 하나 있었어요. 그 고집은 법 or 규칙을 지키는 것이었어요. 이 법 or 규칙은 하나님이 아주 옛날에 만들어주신 건데, 법 or 규칙은 "~하면 안 돼", "반드시 ~해야 해"와 같은 것을 말해요. 그런데 이 법 or 규칙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면서 없애버리셨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직도 소중하게 여겼던 거예요.

 

그래서 오늘 말씀은 바울 아저씨가 이 고집쟁이 사람들을 향해 "진짜 중요한 것은 법 or 규칙이 아니라, 사랑이야"라고 말하고 있는 거예요.

 

1+1=0

 

바울 아저씨는 말했어요. "친구의 짐을 대신 져 주세요.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2)라고 말했어요.

 

여러분! 옆에 친구가 무거운 짐을 들고 가고 있어요. 그 친구가 무거운 짐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내 손에도 짐이 한가득 있어요. 그러면 우리는 고민하게 되죠. "친구를 도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돼요. 그렇게 고민하는 우리에게 바울 아저씨는 이렇게 말했어요. "친구의 짐을 함께 지세요."라고요.

 

나도 힘든데, 다른 친구의 짐까지 들어준다는 건 결코 쉽지 않아요. 그런데 하나님은 참 놀라운 일을 보여주세요. 우리가 친구의 짐을 대신 들어주려고 하면,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가볍게 해 주세요. 하나님은 "친구의 짐 1 + 나의 짐 1 = 2"가 되는 게 아니라, "친구의 짐 1 + 나의 짐 1 = 0"이 되게 하세요. 하나님은 이렇게 누군가를 사랑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놀라운 선물을 주시는 분이세요.

 

친구의 짐

 

유아유치부 여러분! "친구의 짐을 대신 져 주는 유아유치부" 바로 이 말씀이 올해 청파교회가 지키고자 하는 말씀이에요. 2024년도에는 옆에 친구가 슬퍼하고 아파하고 또 무엇인가 필요로 할 때, 따뜻하게 챙겨주길 바라요. 우리 친구들의 그 작은 행동 안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모든 게 담겨 있어요. 올해, 이 말씀을 가슴에 잘 간직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요. 기도할게요.

 

20240107 유아유치부 설교 _ 1+1=0.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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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살롱(salon)에서 성경에 담긴 생명과 평화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with 청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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