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청파 Note

[청파 Note / 유아유치부] 어려움을 당하는 바울

20230114 청파교회 유아유치부 설교

 

어려움을 당하는 바울

 

<사도행전 23장 16-22절>

 

16. 그런데 바울의 누이의 아들이 이 음모를 듣고, 서둘러 가서, 병영으로 들어가, 바울에게 그 사실을 일러주었다.

17. 그래서 바울은 백부장 가운데 한 사람을 불러 놓고 말하였다.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 인도해 주십시오. 그에게 전할 말이 있습니다."

18. 백부장이 그를 데리고 천부장에게로 가서 말하였다.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서, 이 청년이 대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면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해서 데려왔습니다."

19. 천부장이 청년의 손을 잡고, 아무도 없는 데로 데리고 가서 물어 보았다. "내게 전할 말이 무엇이냐?"

20. 그가 대답하였다. "유대 사람들이 바울에 관해서 좀더 정확하게 캐물어 보려는 척하면서, 내일 그를 의회로 끌어내어 오게 해달라고 대장님께 청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21. 그러니 대장님은 그들의 말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한 사람이, 마흔 명 남짓 매복하여 바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준비를 다 하고, 대장님에게서 승낙이 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2. 천부장은 그 청년에게 "이 정보를 내게 제공하였다는 말을 아무에게도 하지 말아라" 하고 당부한 뒤에, 그를 돌려보냈다.

 

 

인사

 

안녕하세요. 유아유치부 여러분! 지난주 말씀 기억나나요? 올해는 우리가 친구의 짐을 대신 져 주는 한 해가 되자고 이야기 나눴어요. 힘든 친구를 열심히 돕는 2024년을 만들어요.

 

복음이 로마에?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서 같은 손님이 찾아왔는데요. 누굴까요? 바울이에요. 바울 아저씨는 오늘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고 왔는지 한번 들어볼게요.

 

바울 아저씨는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전했어요.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 말씀을 들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어요. 그런데 바울이 아직 가지 못한 나라가 있었어요. 그곳이 어디였을까요? 로마였어요. 여러분! 로마 들어봤나요? 바울이 살던 당시, 로마는 가장 크고 힘이 센 나라였어요. 그래서 잘 사는 로마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필요로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바울을 통해서 바로 이 로마에 예수님의 말씀이 전해지게 된 거예요.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예루살렘은? 

 

바울은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예루살렘에 도착했어요. 여러분! 예루살렘 들어봤나요? 예루살렘은 예수님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기도 한데요. 그런데 예수님은 환영받아야 할 이 예루살렘에서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았어요. 예루살렘 사람들은 곧 유대사람들을 말해요. 결국 유대사람들 때문에 예수님은 어떻게 되셨나요? 십자가 달려 돌아가셨어요. 그러니까 예루살렘이란 곳은 예수님을 좋아하는 사람과 예수님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섞여사는 동네인 거예요.

 

바울이 도착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예루살렘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바울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꿈에 나타난 하나님

 

그런데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전하자 유대사람들은 화가 났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요? 바울을 성전 밖으로 끌어내어 마구 때리기 시작했어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거예요. 어쨌든 이러한 소문은 금방 퍼졌고, 천부장이라는 사람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알아보고자 바울을 데려왔어요. 그리고 감옥에 잘 가둬두었어요. (천부장은 1,000명의 부하를 거느린 사람을 말해요.)

 

그날 밤! 바울의 꿈에 하나님이 나타났어요. 그리고 말씀하셨어요. "바울아! 용기를 내어라! 너를 로마로 보내서 복음을 전하게 하겠다." 여러분! 지금 이렇게 감옥에 갇힌 바울이 대체 어떻게 로마에 가서 하나님 말씀을 전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불가능해 보였어요.

 

바울의 조카

 

유대사람들은 바울 때문에 여전히 화가 많이 나 있었어요. 그들은 바울을 죽이고 싶어 했어요. 그들은 이렇게까지 말하고 다녔어요. "바울을 죽이기 전까지 먹지도 마시지도 맙시다."라고요. 그래서 유대사람들은 몰래 숨어 있다가 바울을 죽이려고 계획까지 세웠어요.

 

그런데 그때! 유대사람들이 하는 이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몰래 숨어서 들은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은 바울의 조카였어요. 조카는 바울 누나의 아들을 말해요. 바울의 조카는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라서 감옥에 있는 바울에게로 가서 알려주었어요.

 

바울도 이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고, 조카에게 부탁해서 이 이야기를 (아까 등장한) 천부장에게 다 알려드리라고 부탁했어요. 이 이야기를 들은 천부장은 바울이 여기서 죽으면, 자신이 매우 곤란해질 것을 알았기에 바울을 몰래 빼돌려 가이사랴라는 곳으로 보내게 돼요.

 

함께 하시는 하나님

 

유아유치부 여러분! 바울 아저씨는 어딜 가나 고생했어요. 오늘 이야기에서는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 때문에 죽음의 위기를 맞기도 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일하는 분이세요. 그래서 하나님은 그런 바울을 끝까지 돌보시며 그를 로마로 갈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아직 바울은 로마에 도착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도움으로 점점 로마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어요.

 

여러분! 하나님이 시키신 일을 하다 보면, 바울 아저씨처럼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우리 친구들과 늘 함께하고 계신다는 사실이에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려움이 생기면, 곁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 도와주세요. 이 이야기를 가슴에 잘 담아두고, 어려움을 잘 이겨내는 우리 모두가 되어요. 기도할게요. 

 

20240114 유아유치부 설교 _ 어려움을 당하는 바울.key
14.22MB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살롱(salon)에서 성경에 담긴 생명과 평화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with 청파교회

www.youtube.com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