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회

[청파 Note / 2부 설교] 무관한 존재는 없다 20240317 청파교회 2부 설교 무관한 존재는 없다 1. 예수께서 여리고에 들어가 지나가고 계셨다. 2. 삭개오라고 하는 사람이 거기에 있었다. 그는 세관장이고, 부자였다. 3. 삭개오는 예수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려고 애썼으나, 무리에게 가려서, 예수를 볼 수 없었다. 그가 키가 작기 때문이었다. 4. 그래서 그는 예수를 보려고 앞서 달려가서, 뽕나무에 올라갔다. 예수께서 거기를 지나가실 것이기 때문이었다.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러서 쳐다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서 묵어야 하겠다." 6. 그러자 삭개오는 얼른 내려와서, 기뻐하면서 예수를 모셔 들였다. 7. 그런데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서, 모두 수군거리며 말하였다. "그가 죄인의 집에 묵으려고.. 더보기
[청파 Note / 아동부] 교회 안에 차별이 생겼어요 20210613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교회 안에 차별이 생겼어요 1.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영광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마십시오. 2. 이를테면, 여러분의 회당에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이 금반지를 끼고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도 들어온다고 합시다. 3. 여러분이 화려한 옷차림을 한 사람에게는 특별한 호의를 보이면서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십시오" 하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당신은 거기 서 있든지, 내 발치에 앉든지 하오" 하고 말하면, 4. 바로 여러분은 서로 차별을 하고, 나쁜 생각으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이 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5.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들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가난한 사람을 택하셔서 믿음.. 더보기
[고전 낭독]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3) with 자신의 감각 📚책 : 사랑하라 하고 싶은 일을 하라 | 수도원에서 배우는 삶의 기술 📚저자 : 페터 제발트 이작가야의 이중생활 문학과 여행 그리고 신앙 www.youtube.com 더보기
[청파 Note / 새벽] 고민에 빠진 하나님 20201105 청파교회 새벽설교 고민에 빠진 하나님 1. 아비멜렉 다음에는 잇사갈 지파 사람 도도의 손자이며 부아의 아들인 돌라가 일어나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는데, 그는 에브라임의 산간지방에 있는 사밀에 살고 있었다. 2. 그는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삼 년 동안 있다가, 죽어서 사밀에 묻혔다. 3. 그 뒤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있었다. 4. 그에게는 아들이 서른 명이 있었는데, 그들은 서른 마리의 나귀를 타고 다녔고, 성읍도 길르앗 땅에 서른 개나 가지고 있었다. 그 성읍들은 오늘날까지도 하봇야일이라 불린다. 5. 야일은 죽어서 가몬에 묻혔다. 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주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악을 저질렀다. 그들은 바알 신들과 아스다롯과 시리아의 신들과 시돈.. 더보기
[기도] 7월의 기도, 4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선 우리가 질문을 갖기도 전에, 이미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질문을 가득 품고, 그 질문에 답을 내리지 못한 채, 가볍고 무거운 발걸음을 번갈아 걷고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꽃잎의 진동처럼, 쉼 없이 흔들리곤 합니다. 인생의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또 자유와 구속 사이에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또 이룰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열망과-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들 사이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줄타기하며 살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그리고 은총을 베풀어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가 삶의 집착에서 벗어나-참 자유를 맛보며, 이렇게 고백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삶의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고, 그리고 삶의 매 순간이 헛되.. 더보기
[기도] 7월의 기도, 3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그 놀라우신 이름에 따라, 우리를 향해 ‘하나’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린 세상을 사는 동안, 하나가 되기보단 둘 이상의 존재가 되어 살았습니다. 그렇게 서로 멀어져 버린 우리는 각자의 고독한 섬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가닿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주님, 그래서 우리는 때론 공허하고 외로웠습니다. 세상에 어느 누구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다고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 외로움의 감옥에서 나가는 방법을 우리는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기를 주저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먼저 나의 마음 문을 열어,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약함을 다른 누군가에게 내보인다는 것이 결코.. 더보기
[청파 Note / 청년부] 생명을 나누는 공동체 20190727 청파교회 청년1부 수련회 설교 생명을 나누는 공동체 43. 모든 사람에게 두려운 마음이 생겼다. 사도들을 통하여 놀라운 일과 표징이 많이 일어났던 것이다. 44. 믿는 사람은 모두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45. 그들은 재산과 소유물을 팔아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대로 나누어주었다. 46. 그리고 날마다 한 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집집이 돌아가면서 빵을 떼며, 순전한 마음으로 기쁘게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사람에게서 호감을 샀다. 주님께서는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여 주셨다. 교회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떠나오니 어때요? 우리는 이번 수련회 동안, ‘교회란 무엇인가?’에 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거예요. 이미.. 더보기
[청파 Note / 새벽] 기억과 전통 20190615 청파교회 새벽설교 기억과 전통 1. 온 백성이 모두 요단강을 건넜을 때에,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백성 가운데서 각 지파마다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뽑아서 세워라. 3. 그리고 그들에게,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곳 요단강 가운데서 돌 열두 개를 가져다가, 오늘 밤 그들이 머무를 곳에 두라고 하여라." 4.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각 지파마다 한 사람씩 세운 그 열두 사람을 불러서, 5. 그들에게 말하였다. "주 당신들 하나님의 언약궤 앞을 지나 요단강 가운데까지 들어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수대로 돌 하나씩을 각자의 어깨에 메고 오십시오. 6. 이것이 당신들에게 기념물이 될 것입니다. 훗날 당신들 자손이 그 돌들이 지닌 뜻이 무엇인지를 물을 때에,.. 더보기
[에세이] 성서와 문학의 케미 성서와 문학의 케미. 표지판을 살피는 일과 표지를 좇는 일, 두 가지가 어찌 다르다 말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바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과 함께 계셨던 것처럼 우리와 계속해서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절대로 포기하거나 떠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늘 그분께 집중하고 헌신하게 하셔서, 그분이 예비하신 인생길을 따라갈 때에 표지판을 주의 깊게 살피며, 그분이 우리 조상에게 정해 주신 걸음걸이와 장단에 따라 걷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유진 피터슨, , 복있는사람, p.339) "우린 표지를 좇아야 합니다." 산티아고는 무심코 대답했다. 그러나 상점 주인은 한 번도 왕을 만나본 적이 없지 않은가. 괜한 말을 한 것 같았다. "그걸 '은혜의 섭리'라고 부르지. 바로 초심자의 행운이.. 더보기
[쓰임 Note] 하나님의 기준 20181111 쓰임교회 주일설교 하나님의 기준 38. 예수께서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예복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하고, 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잔치에서는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40.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더 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41. 예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아서,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을 넣는가를 보고 계셨다. 많이 넣는 부자가 여럿 있었다. 42.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은 와서, 렙돈 두 닢 곧 한 고드란트를 넣었다.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곁에 불러 놓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