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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낭독] 아크라 문서(파울로 코엘료) 🍉 1. 지식 📚 책 : 아크라 문서 (1. 지식) 책이 가르치지 않는 지식 📚 저자 : 파울로 코엘료 이작가야의 아틀리에 이작가야의 아틀리에(Atelier)입니다. Lee's Atelier www.youtube.com 더보기
[BOOK 리뷰] <유다>, 아모스 오즈 라는 얇은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평화 운동가이자 이스라엘 소설가 '아모스 오즈(AMOS OZ)'. 는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었지만, 짧은 이야기 속 깊은 내용을 담고 있었다. 책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지만, 그는 맹목적으로 뭔가를 추구하는 모든 광신자의 본질을 꿰뚫는다. 누구나 광신자가 될 수 있고 이미 대부분의 사람은 광신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정치나 종교도 마찬가지이다. 아모스 오즈가 쓴 마지막 소설이자 두 번째로 접한 책 는 소설가로서 그의 면모를 새롭게 발견하게 했다. 또한 처럼 이스라엘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이 이야기의 중심이지만, 분쟁과 전투의 상흔뿐만 아니라 한 젊은이의 성장과 사랑, 가족과의 관계, 상처 또 기독교와 유대교의 갈등과 같은 이야기가 다.. 더보기
[고전 낭독]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1) 📚책 : 사랑하라 하고 싶은 일을 하라 | 수도원에서 배우는 삶의 기술 📚저자 : 페터 제발트 이작가야의 이중생활 문학과 여행 그리고 신앙 www.youtube.com JH(@ss_im_hoon)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89명, 팔로잉 168명, 게시물 428개 - JH(@ss_im_hoon)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더보기
[낭독] 사랑하라 하고 싶은 일을 하라 | 건강한 삶, 건강한 영혼 (2) 📚책 : 사랑하라 하고 싶은 일을 하라 | 수도원에서 배우는 삶의 기술 📚저자 : 페터 제발트 이작가야 문학과 여행 그리고 사랑 💜 www.youtube.com 더보기
[에세이] 느끼는 감정이 아닌, 목도의 감정 선생님 책장에 꽂혀 있던, 이미 오래전 선생님이 읽으셨던 카뮈의 책 한 권을 빌려왔다. 손때가 뭍은 책이기에 선생님이 줄 치신 흔적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랬다. 사시는 모습처럼 그는 그랬다. 평소 선생님이 삶을 대하는 태도처럼 끈기, 의지, 초인, 책무 등에 밑줄을 그어 놓으셨다. 삶의 방식을 재확인하고, 책이 건네는 말에 다시 한번 삶의 방.. 더보기
[에세이] 사색하고 기다리고 단식하는 이 헤르만 헤세의 소설 에는 재밌는 구절이 반복되어 나타난다. 그중 하나가 싯다르타와 카말라가 나누는 대화이다. 카말라는 자신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는 '옷, 신발, 돈'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세 가지는 싯다르타에게 없는 것들이다. 그리고 이 세 가지를 찾게 되면 그때가 돼서야 다시 자신을 찾아오라고 말한다. 싯다르타는 카말라에게 묻는다. 어디로 가야 그 세 가지를 가장 신속하게 얻을 수 있냐고 말이다. 그러자 카말라는 말한다. "이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 싶어하지요. 당신이 배운 일을 하셔야지요. 그리고 그 대가로 돈과 신발과 옷을 얻도록 해야지요. 가난한 사람이 돈을 손에 쥐는 데는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어요. 도대체 당신은 무슨 일을 할 수 있지요?" (헤르만 헤세, , 민음사, p.8.. 더보기
[사진 에세이] 읽는다는 것 그리고 리브레리아Q 왜 사람은 책을 성실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왜 책에 쓰여 있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걸까요? 왜 읽고서 옳다고 생각했는데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은 채 '정보'라는 필터를 꽂아 무해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일까요? 아시겠지요. 미쳐버리기 때문입니다. ​ 사사키 아타루, 이작가야 문학과 여행 그리고 사랑 💜 www.youtube.com JH(@ss_im_hoon)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89명, 팔로잉 168명, 게시물 428개 - JH(@ss_im_hoon)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더보기
[에세이] 책 앞의 유혹 대학로에서 점심식사가 있고 난 후다. 곧 있을지도 모를 친구와의 약속에 선물하고 싶은 책이 떠올라 서점을 찾아본다. 커다란 서점은 알라딘 밖에 없는 현실. 선물로 중고책을 주기는 좀 미안하기에 패스! 한 해에 한 두 차례 가던 독립책방 이 떠오른 건 그 시점. 아담한 서점이라 찾는 책이 없을 걸 알았지만 일단 가보는 걸로. 여름비가 오락가락 내리던 터라 지하로 내려가는 서점의 기온이 후텁지근하다. 이젠 깔끔하고 상쾌하기만 대형서점에서 맡을 수 없는 이 냄새. 냄새가 정겹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구매욕 마구 상승한다. 유혹을 잘 이겨내기 위해서는 목적이 이끄는 곳으로 가야한다. 찾는 책이 있을 법한 분야로 가서 한참을 두리번거려도 그 녀석이 보이질 않는다. 큰일이다. 이러면 목적을 잃고 다른 유혹에 빠.. 더보기
[에세이] 낭만적 사랑을 내려놓고 어제가 화이트 데이였던가? 무슨 무슨 데이를 잊고 지낸지 오래다. 저녁 책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중 은행 부스 안에 한 남자가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예쁜 꽃 화분을 옆에 두고 양손에 편지지가 들려 있는 그는 깊은 좌절감에 빠져있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과거의 일이 떠올라 그랬는지 몰라도 그에게 닥친 일이 무엇인지 알 것만 같았다. 적어도 그에게 있어 오늘 화이트 데이는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당신의 애인과 백색의 관계로 돌아간 날로 기억될 것이다. 사랑 참 어렵다. 그렇다고 안 할 수 없는 게 또 사랑 아닌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세상은 이렇게 우리를 부추긴다. "어떻게 사랑하고 사랑받을지 아는 사람이 된다는 건 타고나는 것이지 노력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 더보기
[에세이] 책이 곧 길은 아니다 책이 곧 길은 아니다. 책 속에는 길이 있을 뿐이다. 좋은 책은 넓은 세계를 마음껏 꿈꾸게 하고 그 속에서 자유로이 헤엄치게 만든다. 하지만 몸에 밴 순응이라는 묵직한 관성이 자꾸 속박이 자유라며 말을 건넨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결국 스스로가 길을 찾아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수고가 고되어도 즐거운 것은 모든 선택의 순간에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좋은 책은 행동하게 만든다. 이작가야의 이중생활 문학과 여행 그리고 신앙 www.youtube.com JH(@ss_im_hoon)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89명, 팔로잉 168명, 게시물 428개 - JH(@ss_im_hoon)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