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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작가야의 일상 에세이

여름의 피서



지코와 아이유는 샤워 할 때 악상이 잘 떠오르고 이상순은 잠자기 위해 누웠을 때 좋은 악상이 떠오른다고 한다. 그리고 존경하는 선생님께서는 조용히 산책 하거나 커피 한 잔을 마실 때 좋은 글감이 떠오른다고 하셨다. 하루 중에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 밤. 


고귀한 생각을 선물로 주는 바로 이 시간들은 분주함에 균열을 낼 때라야 획득될 수 있어 보인다. 요즘 참 무덥다. 샤워와 잠자기, 산책과 커피 마시기를 즐겨해야겠다. 뭔가 좀 잉여스러운 인간이 그려지지만 그렇다한들 뭐 어떠한가.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한 번 해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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