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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작가야의 일상 에세이

[책] 중세중기 빅토학파 '빅토의 휴(Hugh of St. Victor)'

 

 

중세교회의 영성(500-1500)가 중에 

중세후기 인물이었던 빅토학파 '빅토의 휴(Hugh of St. Victor, 1096-1141)'가 기억에 남는다. 

 

그와 관련된 책의 내용을 기록해 볼까한다.  

 

1. "빅토의 휴는 위대한 통합주의자이다. 

그는 모든 학문은 하나님 경험과 관계되며, 

이성은 완전히는 아니지만 정서적인 신앙과 모순이 없다고 믿었다. 

정서적인 믿음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궁극적인 수단이었다(p84)."

 

2. "그의 논리는 이렇다. 

먼저 성서로 시작해서 신학으로 넘어가고,

윤리로 결론지으라는 것이다.

이 과정의 모든 목표는 하나님을 관상하는 것이다(p85)."

 

3. "노아의 방주가 휴에게는 영성의 원형이었다. 

휴는 방주의 유형에 대한 세 논문을 썼다.

방주는 인간의 가슴이다.

하나님은 가슴에다 방주를 지으라고 명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가슴 안에 지식과 사랑으로서 사신다. 

이 같은 고도의 유념적인 표상 안에 

사색적이고 정서적인 요소들이 서로 관련을 맺으며 공존한다(p85)."

 

4. "휴는 다른 빅토학파들과 마찬가지로 

그 무엇보다도 '거룩한 독서'를 강조했다.

거룩한 독서의 초점은 그분의 세계 안에서 숨어계신 하나님을 찾고,

궁극적으로는 읽는 성서 말씀 안에 쉬는 데 두었다. 

아무튼 일반적인 뜻에서 거룩한 독서는 창조질서에 대한 상징적 해석을 의미했다(p86)." 

 

 

#. 몇 개의 문장 속에서 처음 알게 된 인물이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전제가 있다. 

 

그럼에도 한 마디 보탠다면 

다양한 학문과 이성의 활용, 우리의 정서를 활용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나아가는 수단이라는 말이 

현재 제 신앙의 고민과 방식에 힘을 실어준다고 생각했다. 

 

 

#. 빅토학파 휴에 관한 책들을 찾아봤는데 

몇 개의 블로그에서 아래의 것들을 발견했다. 

 

1. 마가렌 딘슬리 <중세교회역사> (기독교문서선교회)

2. 로버트 C.월톤 <차트 교회사> (기독교문서선교회)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안녕하세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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