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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새벽] 지파들의 마지막 땅 분배 이야기

20200220 청파교회 새벽설교

지파들의 마지막 땅 분배 이야기

<여호수아 19장 1-51절>

1. 두 번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 지파의 각 가문의 몫을 결정할 제비를 뽑았다. 그들의 유산은 유다 자손의 몫 가운데서 차지하였다.
2. 다음은 그들이 차지한 유산이다. 브엘세바 곧 세바와 몰라다와
3. 하살수알과 발라와 에셈과
4. 엘돌랏과 브둘과 호르마와
5. 시글락과 벳말가봇과 하살수사와
6. 벳르바옷과 사루헨, 이렇게 열세 성읍과 그 주변 마을들,
7. 또 아인과 림몬과 에델과 아산, 이렇게 네 성읍과 그 주변 마을들,
8. 또 남쪽 라마 곧 바알랏브엘까지, 이 성읍들을 둘러 있는 모든 마을이 시므온 자손의 지파가 그 가문을 따라 받은 유산이다.
9. 시므온 자손은 유다 자손의 몫 가운데서 그들의 유산을 받았다. 유다 자손의 몫이 필요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시므온 자손이 그들의 몫을 유다 지파의 유산 가운데서 받은 것이다.
10. 세 번째로 스불론 자손의 각 가문의 몫을 결정할 제비를 뽑았다. 그들이 받은 유산의 경계선은 사릿까지 미치고,
11. 거기서 서쪽으로 올라가서 마랄라에 이르고, 답베셋을 만나서 욕느암 맞은쪽 개울에 미친다.
12. 그 경계선이 사릿에서부터는 동쪽으로 돌아서 해 뜨는 쪽으로 기슬롯다볼의 경계선에 이르고, 다브랏까지 나아가서 야비아로 올라간다.
13. 거기에서부터 동쪽으로 가드헤벨을 지나서 엣가신에 이르고, 림몬으로 나와서 네아 쪽으로 구부러진다.
14. 거기에서 경계선은 북쪽으로 돌아서 한나돈까지 가고, 입다엘 골짜기에 이르러서 그 끝이 된다.
15. 또 갓닷과 나할랄과 시므론과 이달라와 베들레헴, 이렇게 열두 성읍과 그 주변 마을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16. 이 성읍들과 그 주변 마을은, 스불론 자손이 그 가문을 따라 얻은 유산이다.
17. 네 번째로 잇사갈 곧 잇사갈 자손의 각 가문의 몫을 결정할 제비를 뽑았다.
18. 그들이 받은 땅은 이스르엘과 그술롯과 수넴과
19. 하바라임과 시온과 아나하랏과
20. 랍빗과 기시온과 에베스와
21. 레멧과 언간님과 엔핫다와 벳바세스이다.
22. 그 경계선은 다볼과 사하수마와 벳세메스와 맞닿고, 그 경계선의 끝은 요단 강이다. 모두 열여섯 성읍과 그 주변 마을들이다.
23. 이것이 잇사갈 자손의 지파가 그 가문을 따라 유산으로 받은 성읍들과 그 주변 마을들이다.
24. 다섯 번째로 아셀 자손 지파의 각 가문의 몫을 결정할 제비를 뽑았다.
25. 그들이 받은 땅은 헬갓과 할리와 베덴과 악삽과
26. 알람멜렉과 아맛과 미살이며, 서쪽으로는 갈멜과 시홀림낫과 만난다.
27. 거기에서 해 뜨는 쪽으로 벳다곤을 돌아서 북쪽으로 스불론과 입다엘 골짜기를 만나고, 벳에멕과 느이엘에 이르러서 왼쪽으로 가불을 지나며,
28. 에브론과 르홉과 함몬과 가나를 거쳐 큰 시돈에까지 이른다.
29. 또 그 경계선은 라마 쪽으로 돌아서 요새화된 성읍 두로에까지 이르고, 호사로 돌아서 악십 지방에 이르러, 지중해가 그 끝이 된다.
30. 또 움마와 아벡과 르홉이라는 스물두 성읍과 그 주변 마을들이다.
31. 이것이 아셀 자손의 지파가 그 가문을 따라 유산으로 받은 성읍과 그 주변 마을들이다.
32. 여섯 번째로 납달리 자손 차례가 되어, 납달리 자손의 각 가문의 몫을 결정할 제비를 뽑았다.
33. 그 경계선은 헬렙과 사아난님의 상수리나무로부터 아다미네겝과 얍느엘을 지나 락굼까지이며, 그 끝은 요단 강이다.
34. 또 그 경계선은 서쪽으로 아스놋다볼을 돌아서 그 곳에서 훅곡에 이르고, 남쪽으로는 스불론을 만나고, 서쪽으로는 아셀을 만나며, 해 돋는 요단 강 쪽으로는 유다와 만난다.
35. 요새화된 성읍들로는 싯딤과 세르와 함맛과 락갓과 긴네렛과
36. 아다마와 라마와 하솔과
37. 게데스와 에드레이와 엔하솔과
38. 이론과 믹다렐과 호렘과 벳아낫과 벳세메스, 이렇게 모두 열아홉 성읍과 그 주변 마을들이다.
39. 이것이 납달리 자손의 지파가 그 가문을 따라 유산으로 얻은 성읍과 그 주변 마을들이다.
40. 일곱 번째로 단 자손 지파의 각 가문의 몫을 결정할 제비를 뽑았다.
41. 그들이 받은 유산의 경계선은 소라와 에스다올과 이르세메스와
42. 사알랍빈과 아얄론과 이들라와
43. 엘론과 딤나와 에그론과
44. 엘드게와 깁브돈과 바알랏과
45. 여훗과 브네브락과 가드림몬과
46. 메얄곤과 락곤과 욥바 맞은쪽 지역이다.
47. 그러나 단 자손은 그들의 땅을 잃었을 때에 레센까지 올라가서, 그 주민들과 싸워 칼로 쳐서 무찌르고, 그 곳을 점령하였다. 그들은 거기에 살면서,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레센을 단이라고 불렀다.
48. 이것이 단 자손의 지파가 그 가문을 따라 유산으로 얻은 성읍과 그 주변 마을들이다.
49. 이스라엘 자손이 이렇게 그들의 경계선을 따라 땅 나누기를 마친 다음에, 그들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자기들의 땅에서 얼마를 떼어 여호수아의 유산으로 주었다.
50. 그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여호수아가 요구한 에브라임 산간지방에 있는 성읍 딤낫세라를 그에게 주었다. 여호수아는 거기에 성읍을 세우고, 그 곳에서 살았다.
51. 이것이 엘르아살 제사장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족장들이 실로의 회막 문 곧 주님 앞에서 제비를 뽑아서 나눈 유산이다. 이와 같이 하여 땅 나누기를 모두 마쳤다.

 


요단강 동쪽, 서쪽 지파들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는 가나안 땅 분배에 관해 마지막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우리는 가장 먼저로는 요단강을 기준 가나안 서쪽 땅을 분배받은 지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었습니다. 서쪽 지파의 수는 모두 세 개였지요. 그들의 이름은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쪽 지파’였습니다. 

그리고 요단강 오른편으로 넘어와서는 모두 10개의 지파가 약속의 땅을 분배받게 됩니다. 우리는 이 가운데 이미 네 개의 지파에 관해 알아봤었습니다. 그 지파들의 이름은 ‘유다 지파, 에브라임 지파, 므낫세 반쪽 지파, 베냐민 지파’ 이렇게 네 지파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으로 나머지 여섯 개 지파의 땅 분배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시므온 지파

오늘 본문 19장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지파는 바로 ‘시므온 자손 지파’입니다. 18장 마지막 부분에 ‘베냐민 지파’ 먼저 소개됐기 때문에 ‘시므온 지파’는 오늘 본문에 두 번째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의 땅 가운데 일부를 분배받게 됩니다. 이미 분배받은 지파의 땅을 다시 다른 지파가 가져오게 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성경은 유다 자손이 필요 이상으로 넓은 땅을 분배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9). 이처럼 이미 분배받은 지파의 기업이 나중 가서 다시 나뉘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 걸 오늘 본문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스블론, 잇사갈 지파

세 번째로 등장하는 지파는 ‘스블론 자손 지파’입니다. 이 지파는 특이한 점은 없고 그저 가나안 땅 가운데 위쪽 부분을 분배받은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네 번째로 등장하는 지파는 ‘잇사갈 자손 지파’입니다. 잇사갈 지파 소개에 있어 특이한 점이라고 한다면 그들이 분배받은 땅과 관련이 있습니다. 본문에 ‘벧 세메스’라는 지명이 등장하는데 이 지명은 잇사갈 지파가 분배받은 땅에만 등장하는 지명으로 사사기에 나오는 납달리 땅의 ‘벧세메스’(삿1:33)와도 다르고 예루살렘 서쪽에 있으면서 오늘 본문 41절에도 등장하는 ‘이르세메스’(=벧세메스)와도 다른 지명이라는 점입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같은 이름의 지명이지만 전혀 다른 곳을 가리키는 지명들도 있습니다. 

아셀, 납달리, 단 지파

다섯째로 등장하는 지파는 ‘아셀 자손 지파’입니다. 이 아셀 지파는 보셔서 아시겠지만 소개된 지명과 땅의 경계가 구분되기 어렵게 소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27절의 ‘해 뜨는 쪽으로 돌아서 북쪽의 골짜기와 만나고 왼쪽으로 어디 어디를 지나며’라고 경계가 좀 모호하게 쓰여 있습니다. 아셀 지파는 이 정도만 이야기 나누면 될 거 같고요. 

여섯째로 등장하는 지파는 ‘납달리 자손 지파’입니다. 이 납달리 지파도 땅의 경계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존재하는 몇몇 지명인 '스블론, 아셀, 요단' 등을 통해 납달리 지파의 분배받은 땅의 크기를 추측할 따름입니다. 

일곱째로 소개되는 지파는 ‘단 자손 지파’입니다. 이 지파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지파로 이들은 민수기(민26:42)에 따르면 하나의 씨족으로 이루어진 지파입니다. 단 지파 소개에는 싸움에 관한 이야기가 짧게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단 지파는 여러 이방 민족에게 위협을 받게 되는데 나중에 가면 아모리 사람들(삿1:34) 말고도 블레셋 사람들의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사사기에 등장하는 단 지파 출신의 '삼손 이야기'가 이것을 증명합니다. 

여호수아 땅 분배

이렇게 오늘로써 모두 12지파의 약속의 땅 분배 이야기가 마무리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끝나진 않고 정말 마지막으로 ‘여호수아’ 개인의 기업 분배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여호수아는 전에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에브라임 산간지방에 있는 ‘딤낫세라’라는 곳을 얻게 됩니다. 그는 이곳에 성읍을 세우고 이곳에서 죽음 이후 장사까지 지내게 됩니다.  

이제 다음 주부터는 지겨운 땅 분배 이야기를 벗어나서 다시 '이야기'나 '사건' 중심으로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안녕하세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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