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Note / 아동부] 믿음의 발걸음

20220619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믿음의 발걸음

 

<여호수아 3장 14-17절>

 

14.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진을 떠날 때에,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백성 앞에서 나아갔다. 

15. 그 궤를 멘 사람들이 요단 강까지 왔을 때에는, 마침 추수기간이어서 제방까지 물이 가득 차 올랐다. 그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 물 가에 닿았을 때에, 

16. 위에서부터 흐르던 물이 멈추었다. 그리고 멀리 사르단 근처의 아담 성읍에 둑이 생겨, 아라바의 바다 곧 사해로 흘러가는 물줄기가 완전히 끊겼다. 그래서 백성들은 여리고 맞은쪽으로 건너갈 수 있었다. 

17. 온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을 밟고 건너서, 온 백성이 모두 요단 강을 건널 때까지, 주님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강 가운데의 마른 땅 위에 튼튼하게 서 있었다.

 

 

홍해 사건 = 요단강 사건

 

퀴즈 하나를 낼게요.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맞이한 첫 번째 장애물이 무엇이었나요? 홍해예요. 뒤에는 이집트 군대가 쫓아오는데, 앞에는 커다란 바다가 놓여있었어요.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바다를 가르셨고, 하나님의 도움 덕분에 이스라엘 민족은 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어요. 오늘도 이 ‘홍해 사건’과 비슷한 이야기가 등장해요. 함께 오늘 이야기기 귀 기울여 봐요. 

 

장애물 넘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갔어요. 그런데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한 가지 테스트를 하셨어요. 그 테스트는 ‘장애물 넘기’였어요. 사실 하나님이 테스트를 하신다는 것은 사람들을 괴롭히기 위함이 아니라 

1.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려주고 

2. 사람들의 믿음을 튼튼하게 하기 위함이에요.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아주 가까이 다다랐어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한 가지 커다란 장애물을 넘어야 했는데, 그 장애물이 무엇이었나요? 요단강이었어요. 가나안에 도착하기위해서는 이 요단강을 건너지 않으면 안 됐어요. 

 

사람들은 고민에 빠졌어요. 물이 불어난 이 요단강을 어떻게 건너면 좋을지 고민에 빠졌어요. 그 순간, 용기를 낸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들이 누구였을까요? 제사장들이었어요. 제사장은 예배를 담당하는 사람들이었어요. 그들이 돌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요단강에 발을 담갔어요. 그러자 어떻게 됐나요? 요단강의 1. 강줄기가 멈추었고 2. 언덕 같은 것이 생겨서 강을 건널 수 있게 되었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든 제사장들이 용기를 내어 요단강에 발을 담그자 사람들이 건널 수 있는 길이 생겼던 거예요. 

 

하나님 말씀을 등불로! 

 

아동부 여러분!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동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전진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커다란 장애물을 만났어요. 갈 곳을 잃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1. 좌절하고 2. 하나님을 원망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운 제사장들이 용기를 내 강물에 발을 디디자 나아갈 길이 새롭게 열렸어요. 

 

우리 친구들도 살다보면, 막막하고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될 거예요. 1. 학교 성적도 좋지 않고 2. 친구와의 관계도 좋지 않고 3. 몸이 아파서 힘든 일을 겪을 수 있어요. 그럴 땐 오늘 말씀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요단강 때문에 앞길이 막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자 닫혔던 길이 열렸던 것처럼, 우리 친구들도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등불로 삼았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고자 하는 친구를 가장 예뻐하시니까 반드시 새로운 길을 열어주실 거예요. 이 마음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어요. 기도하겠습니다!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