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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아동부] Yes! Yes! Yes!

20220605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Yes! Yes! Yes! 

 

<민수기 14장 1-10절>

 

1. 온 회중이 소리 높여 아우성쳤다.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다. 

2.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다. 온 회중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차라리 우리가 이집트 땅에서 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아니면 차라리 우리가 이 광야에서라도 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3. 그런데 주님은 왜 우리를 이 땅으로 끌고 와서, 칼에 맞아 죽게 하는가? 왜 우리의 아내들과 자식들을 사로잡히게 하는가? 차라리 이집트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 

4. 그들은 또 서로 말하였다. "우두머리를 세우자. 그리고 이집트로 돌아가자." 

5.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6. 그러자 그 땅을 탐지하고 돌아온 이들 가운데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슬픔에 겨워 자신들의 옷을 찢으며, 7.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탐지하려고 두루 다녀 본 그 땅은 매우 좋은 땅입니다. 

8.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9. 다만 여러분은 주님을 거역하지만 마십시오. 여러분은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그들의 방어력은 사라졌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10. 그러나 온 회중은 그들을 돌로 쳐죽이려고 하였다. 그 때에 주님의 영광이 회막에서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타났다.

 

 

같은 그림, 다른 생각

 

그림을 한 장 볼까요? 이 그림을 보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나요? 1. 물이 반밖에 안 남았네? 2. 물이 반이나 남았네? 똑같은 상황이지만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상황이 펼쳐질 수 있어요.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도 이와 비슷한 상황을 보여줘요. 오늘 이야기 함께 들어볼게요. 

 

사람의 변덕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함께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어요. 그들은 광야에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하나님 말씀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도 많이 가졌어요. 그런데 점점 이 광야 생활이 힘들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평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까지 원망하기 시작했어요. 노예 생활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먹고, 잘 잘 수 있었던 이집트 생활이 더 좋았다는 거예요. 사람의 마음은 이처럼 변덕이 심해요. 자유를 찾도록 도와준 하나님의 은혜는 잊은 채, 이제는 너나 할 것 없이 하나님을 원망하니 말이에요. 

 

정탐꾼들의 두 반응

 

그러던 어느 날!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만이 아주 머리끝까지 차오른 사건이 있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어요. 이제 하나님이 약속의 땅 가나안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가나안 근처에 온 모세는 가나안이 어떤 곳인지 알아보기 위해 정탐꾼 열두 명을 뽑아서 그곳을 살펴보게 했어요. 

 

그런데 가나안을 다녀온 정탐꾼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열두 명 중에 열 명은 ‘가나안에는 아주 힘이 센 거인들이 살고 있어서 힘이 약한 자신들은 결코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을 거’라고 말했어요. 그들은 1. 가나안 사람들을 ‘키가 장대 같이 큰 사람’이고 2. 자신들은 ‘메뚜기 같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오직 두 명의 정탐꾼만이 ‘우리는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소! 능히 그들을 이길 수 있소!’라고 말했어요. 이 두 사람은 누구였나요? 여호수아와 갈렙이에요. 그들은 약속의 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었던 사람들이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택 

 

그런데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은 1. 열 명의 정탐꾼이 한 부정적인 반응과 2. 두 명의 정탐꾼이 한 긍정적인 반응 중에, 어떤 정탐꾼들의 반응을 받아들였을까요? 부정적인 반응을 한 정탐꾼들의 반응을 받아들였어요. 

 

오랜 광야 생활 때문에 지칠 대로 지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게 된 사실을 알고,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와 원망을 터뜨렸어요. 하나님께서는 1. 왜 우리를 이곳으로 데려와 죽게 한 거냐고, 2. 어서 다른 지도자를 세워서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자며 원망 섞인 말들을 쏟아냈어요. 

 

그 결과!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같은 땅을 보고도 NO라고 외쳤던 사람들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어요. 그러나 믿음으로 Yes를 외쳤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고요. 결국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이 믿은 대로 이루어진 거예요. 

 

Yes의 믿음

 

아동부 여러분! 우리도 살다보면,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일들을 겪게 될 거예요. 여러분이 겪은 문제는 아주 커다란 데, 나는 메뚜기처럼 작고 초라해 보일 때가 있을 거예요. 그럴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나요? 1.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이 문제를 잘 해결 할 수 있을 거야, 라는 Yes의 마음을 갖나요? 2. 아니면 나는 할 수 없어, 라는 No의 마음을 갖나요? 

 

내 마음에 두려움이 가득차면, 믿음을 지키기 어려워요. 하지만 그럴 때 믿음을 갖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보세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식으로 반드시 여러분을 도와주실 거예요. 이 믿음 갖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었으면 좋겠어요. 기도하겠습니다.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

안녕하세요.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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