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작가야의 BibleSalon

쓰임감리교회 372

[추억] 청파교회 제1남선교회 방문

옷깃만 스쳐도 인연은 인연인가보다. 청파의 인연이 잊혀질 쯤 다시 찾아온다. #. 오늘 교회 앞 모습이다. 노란 낙엽이 가득하다. 방문성 장로님이 몸 담고 계신 제1남선교회에서 쓰임교회를 방문하시겠다고 얼마 전 부터 연락이 왔었다. 몇 달 간격으로 시간 조정을 마쳤고 그 만남의 날이 바로 오늘이다. 청파교회 11시 예배를 마치고 식사를 마치신 후 2시반 쯤 교회에 도착하셨다. 1남선교회 회장님이신 김중수 권사님과 방문성 장로님 두 분이 먼 길을 마다 않고 오신 것이다. 두 분을 위해 준비한 다과와 함께 이야기를 이어갔다. #. 심축(心祝): 남의 행복을 참된 마음으로 빎 쓰임교회를 다녀가신 분들은 사진으로 인증을 남긴다고 했다. 두 어르신께서 이 초대에 적극 응해 주셨다. #. 왼쪽분이 김중수 권사님, ..

Note 2015.11.15

[쓰임 Note] 마음 아파하시는 주님

20151115 쓰임교회 주일설교 마음 아파하시는 주님 21. 땅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주님께서 큰 일을 하셨다. 22.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제 광야에 풀이 무성할 것이다. 나무마다 열매를 맺고,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도 저마다 열매를 맺을 것이다. 23. 시온에 사는 사람들아, 주 너희의 하나님과 더불어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주님께서 너희를 변호하여 가을비를 내리셨다. 비를 흡족하게 내려주셨으니, 옛날처럼 가을비와 봄비를 내려 주셨다. 24. 이제 타작 마당에는 곡식이 가득 쌓이고,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을 짜는 틀마다 포도주와 기름이 넘칠 것이다. 25. "메뚜기와 누리가 썰어 먹고 황충과 풀무치가 삼켜 버린 그 여러 해의 손해를, 내가 너희에게 보상해 주겠다. ..

Note 2015.11.15

[에세이] 가을

교회 앞에도 가을이 왔다엇그제부터 내리던 비 때문인지 노란 낙엽이 인도를 가득 덮었다 사람은 자신이 처한 상황과 처지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정신을 가지면 좋으련만 불과 몇 달전까지만 해도 주중엔 카페 일을 했고 주말에는 교회에서 아이들과 만났다그리고 매주 하루이상 사랑하는 이와 만났다 맡은 일이 여러 가지였기에 돈이 유입되는 경로도 다양했다일주일은 꽉 찬 시간들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카페 일도 그만두고 사람이 가득하던 교회도 나왔다그리고 사랑하던 이도 내 옆에 없다단독을 나오고 나니 돈이 유입되는 경로도 끊겼다일주일에 빈공간이 가득하다 누군가 지금의 나에게 행복하냐고 물어본다면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텅빈 교회의 공간을 고독과 가을냄새로 채우는 중이라고 하면 답이 되..

Essay 2015.11.08

[쓰임 Note] 사람의 마음을 보다

20151108 쓰임교회 주일설교 사람의 마음을 보다 38. 예수께서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예복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하고, 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잔치에서는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40.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더 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41. 예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아서,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을 넣는가를 보고 계셨다. 많이 넣는 부자가 여럿 있었다. 42.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은 와서, 렙돈 두 닢 곧 한 고드란트를 넣었다.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곁에 불러 놓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

Note 2015.11.07

[쓰임 Note] 사랑을 향해 걷는 길

20151102 쓰임교회 11월 교역자 회의 설교 사랑을 향해 걷는 길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말씀을 준비하면서 먼저 쓰임교회 오신 여러분들을 주님..

Note 2015.11.02

[쓰임 Note] 하나님을 알아가는 길

20151101 쓰임교회 주일설교 하나님을 알아가는 길 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2. 내가 평생토록 주님을 찬양하며 내가 살아 있는 한, 내 하나님을 찬양하겠다. 3. 너희는 힘 있는 고관을 의지하지 말며, 구원할 능력이 없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라. 4. 사람은 숨 한 번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니, 그가 세운 모든 계획이 바로 그 날로 다 사라지고 만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고 자기의 하나님이신 주님께 희망을 거는 사람은, 복이 있다. 6. 주님은, 하늘과 땅과 바다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시며,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며, 7. 억눌린 사람을 위해 공의로 재판하시며,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감옥에 갇힌 죄수를 석방시켜 주시며 8. 눈먼 사람에게 눈..

Note 2015.11.01

[쓰임 Note] 제 눈으로 주님을 봅니다

20151025 쓰임교회 주일설교 제 눈으로 주님을 봅니다 1. 욥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2. 주님께서는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다는 것을,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주님의 계획은 어김없이 이루어진다는 것도, 저는 깨달았습니다. 3.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감히 주님의 뜻을 흐려 놓으려 한 자가 바로 저입니다. 깨닫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을 하였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너무나 신기한 일들이었습니다. 4.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들어라. 내가 말하겠다. 내가 물을 터이니, 내게 대답하여라" 하셨습니다. 5. 주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지금까지는 제가 귀로만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제 눈으로 주님을 뵙습니다. 6. 그러므로 저는 제 주장을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잿더미 위에 앉아서 회개합니다. 소문..

Note 201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