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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연구소

[쓰임 Note]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20181225 쓰임교회 & 하늘소망교회 성탄절 설교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7. 놀랍고도 반가워라! 희소식을 전하려고 산을 넘어 달려오는 저 발이여! 평화가 왔다고 외치며, 복된 희소식을 전하는구나. 구원이 이르렀다고 선포하면서, 시온을 보고 이르기를 "너의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하는구나. 8. 성을 지키는 파수꾼들의 소리를 들어 보아라. 그들이 소리를 높여서, 기뻐하며 외친다. 주님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오시는 그 모습을 그들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9. 너희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함성을 터뜨려라. 함께 기뻐 외쳐라.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속량하셨다. 10. 주님께서 모든 이방 나라들이 보는 앞에서, 당신의 거룩하신 능력을 드러내시니, 땅 끝에.. 더보기
[쓰임 Note] 요한 속, 모세와 예수 20180729 쓰임교회 주일설교 요한 속, 모세와 예수 1. 그 뒤에 예수께서 갈릴리 바다 곧 디베랴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니 2. 큰 무리가 예수를 따라갔다. 그것은, 그들이 예수가 병자들을 고치신 표징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3.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서, 제자들과 함께 앉으셨다. 4. 마침 유대 사람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 때였다. 5. 예수께서 눈을 들어서,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모여드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말씀하셨다. "우리가 어디에서 빵을 사다가,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6. 예수께서는 빌립을 시험해 보시고자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자기가 하실 일을 잘 알고 계셨던 것이다. 7. 빌립이 예수께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 사람들에게 모두 조금씩이라도 먹게 하려면, 빵 이백 데나.. 더보기
[쓰임 Note]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20180603 쓰임교회 주일설교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23.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시게 되었다. 제자들이 길을 내면서, 밀 이삭을 자르기 시작하였다. 24. 바리새파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어찌하여 이 사람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2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릴 때에,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를 너희는 읽지 못하였느냐? 26.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다윗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사장들 밖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제단 빵을 먹고, 그 일행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27.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이 아니다. 28. 그.. 더보기
[쓰임 Note] 우리 안에 새겨진 새 언약 20180318 쓰임교회 주일설교 우리 안에 새겨진 새 언약 31. "그 때가 오면, 내가 이스라엘 가문과 유다 가문에 새 언약을 세우겠다. 나 주의 말이다. 32. 이것은 내가 그들의 조상의 손을 붙잡고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던 때에 세운 언약과는 다른 것이다.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은 나의 언약을 깨뜨려 버렸다. 나 주의 말이다. 33. 그러나 그 시절이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가문과 언약을 세울 것이니, 나는 나의 율법을 그들의 가슴 속에 넣어 주며, 그들의 마음 판에 새겨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34. 그 때에는 이웃이나 동포끼리 서로 '너는 주님을 알아라' 하지 않을 것이니, 이것은 작은 사람으로부터 큰 사람에.. 더보기
[책] 성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성서를 읽는 행위는 중요하다. 하지만 성서를 어떤 눈으로 읽어야 하는가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즘이다. 성서에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서 언급하는 성서접근방식은 ‘나’라는 개인이 느끼고 생각하고 감동한 부분이기에 주관적인 견해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최대한 앞으로의 그리스도인들이 성서를 대할 때 이 견해를 함께 공유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그 방식은 공유하고 싶은 글귀를 적고 그것에 관해 내 생각을 덧붙이는 것으로 하겠다. 먼저 참고서적은 한국기독교연구소에서 나온 존 도미닉 크로산의 이다. 이 책에서 중요한 화두는 ‘주장과 전복’이다. 그리고 이것의 구체적인 표현은 ‘하나님의 급진성 대 문명의 정상성’이다.. 더보기
[기록 Note] 하나님은 누구신가? 지난번 ‘예수는 누구인가?’에 이어 ‘하나님은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려 한다. 여기서 중요한건 ‘다시’ 생각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전통 기독교가 가르치던 방식이 아닌 자유로운 인식의 틀 안에서 하나님을 정의 내려보려 한다. 시도이고 도전이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마음과 생각 속에 맴돌고 있었지만 표현되지 못한 하나님 설명방식을 대신해 줄 글귀를 적어보고 조금의 내 생각을 보태볼까 한다. 1. 김경재, 송기득, 오강남, 장회익, 최만자 외 , 한국기독교연구소 “하나님 고백은 어떤 이론이나 이름표에 가둬둘 수 없다. 역시 내겐, 나의 작은 책제목이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이시다. 인류사는 이름 없는 하나님을 자신의 역사체험과 문화종교 맥락에서 이해하고 경험한 대로 여러 가지 별호를 붙여서 불렀다. 상제.. 더보기
[책] 예수는 어떻게 하느님의 아들이 되었는가? 불안하고 초조해 할 것만 아니라 정리와 몰입이 필요하겠다. 목사가 되었지만 여전히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전통적인 신앙관에 불편함을 느끼다 못해 이젠 저항감마저 든다. 믿음이라는 것이 지도와 교육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님을 알았기에 나는 내가 믿게 될 믿음을 다시 찾아보기로 했다. 외로운 여정이 되겠지만 나와 생각을 같이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모아 볼까한다. 1. 존 도미닉 크로산, 한인철 역 , 한국기독교연구소 처음 집어든 책은 크로산이 쓴 이다. 이 책은 대학원 논문 때도 인용했던 것인데 몇 년 만에 다시 집어 들었다. 몇 군데를 살펴볼까한다. “우리는 최초의 기독교인들이 예수가 죽은 후에도 계속 자신들과 함께 한 것으로 경험했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의 계속적인 현존에 대한 경험이 예수 전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