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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아동부]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들

20220102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들

 

<시편 8:1-9>

 

1. 주 우리 하나님, 주님의 이름이 온 땅에서 어찌 그리 위엄이 넘치는지요? 저 하늘 높이까지 주님의 위엄 가득합니다. 

2. 어린이와 젖먹이들까지도 그 입술로 주님의 위엄을 찬양합니다. 

3. 주님께서는 원수와 복수하는 무리를 꺾으시고, 주님께 맞서는 자들을 막아 낼 튼튼한 요새를 세우셨습니다.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저 큰 하늘과 주님께서 친히 달아 놓으신 저 달과 별들을 내가 봅니다.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생각하여 주시며,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돌보아 주십니까? 

5. 주님께서는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그에게 존귀하고 영화로운 왕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6. 주님께서 손수 지으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습니다. 

7. 크고 작은 온갖 집짐승과 들짐승까지도, 

8. 하늘을 나는 새들과 바다에서 놀고 있는 물고기와 물길 따라 움직이는 모든 것을, 사람이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9. 주 우리의 하나님, 주님의 이름이 온 땅에서 어찌 그리 위엄이 넘치는지요?

 

 

2022년 새해 

 

안녕하세요. 아동부 여러분! 오늘은 2022년 첫 주일이에요. 새해가 되었으니 우리 함께 새해 인사 나눠볼까요? 목사님을 따라 인사해 봐요. “올 한 해도 우리 모두 하나님이 기뻐하는 어린이가 되어요.” 이제 우리 친구들은 한 살씩 더 먹었을 텐데, 한 살씩 더 먹은 만큼 더 튼튼하고 더 지혜롭게 지내도록 해봐요. 

 

여러분! 퀴즈 하나 낼게요. 교회의 달력은 집에 있는 달력과 다르다고 했어요. 어떤 게 다르다고 했나요? 여러 가지 다른 점이 있겠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교회는 12월에 새해가 시작된다는 거예요. 신기하지 않나요? 그럼 우리 친구들은 궁금할 거예요. 왜 교회는 12월에 새해가 시작되는가를 말이에요. 이유가 뭘까요? 바로 예수남의 생일,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이 기준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교회는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림절 첫 번째 주부터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거예요. 

 

물론 그렇지만 우리가 가진 달력으로는 오늘이 새해 첫 주니까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오늘 말씀을 듣도록 해봐요. 

 

하나님 떠올리기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하면 가장 먼저 어떤 게 떠오르나요?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하나님의 여러 모습이 떠오를 거예요.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나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 내가 잘못된 길을 걸을 때 따끔하게 가르침을 주시는 하나님 등! 다양한 하나님의 모습이 떠오를 텐데, 우리 친구들이 생각하는 그 하나님이 모두 하나님의 모습이 맞아요.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한 가지의 일만 하셨던 게 아니라 우리 친구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계속 도움을 주셨고 또 많은 것을 선물로 주셨어요.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에도 바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물해주신 하나님이 등장해요. 

 

그 말씀은 바로 시편인데, 시편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했던 것들을 모아 놓은 책을 말해요.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도 그 책 중에 한 권인데요. 이 책에 어떤 노래를 담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봐요. 

 

하늘, 달, 별, 많은 동물들

 

여러분! 퀴즈 한 가지를 더 낼게요. 이 친구는 밤이 되면 나타나요. 모양은 다양한데 정말 아름다워요. 정답은 두 가지인데, 모두 한 글자로 이루어져 있어요. 정답은 달과 별이에요. 오늘 시편을 쓴 사람은 1. 하늘과 2. 달 3. 별을 보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어요. 이 세상에 누구도 만들 수 없는 하늘과 달과 별을 보며, 이 모든 걸 만드신 하나님은 정말 크고 위대한 분임을 노래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어서 퀴즈 하나 더! 우리 친구들 집에도 있고, 하늘에도 있으며 또 바다에도 있는 이것은 뭘까요? 동물이에요. 시편을 쓴 사람은 크고 작은 온갖 동물들을 보며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집짐승과 들짐승, 하늘을 나는 새들과 바다에서 사는 물고기들을 보며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또 동물들과 어울려 살게 하신 하나님을 기뻐 찬양했어요. 

 

하나님이 하신 일

 

아동부 여러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어요. 교회의 달력은 이미 새 해가 시작됐는데, 우리가 가진 달력은 바로 오늘이 새 해 첫 주일이에요. 이렇게 두 번의 새 해를 맞이하는 건, 우리가 아직 새해를 맞이할 준비가 안 됐으면 잘 준비하라는 하나님의 마음인 거 같아요. 

 

오늘은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며, 우리 친구들이 알게 모르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또 부모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친구들의 손을 통해 도와주신 하나님의 도움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해와 달, 비와 구름, 아름답고 맑은 자연을 주신 하나님께 마음껏 감사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숙제 한 가지를 내려고 하는데요. 하나님이 우리 친구들에게 하신 가장 놀라운 일 한 가지씩을 부모님께 말해봤으면 좋겠어요. 잘 생각이 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하다보면 반드시 생각이 날 거예요. 감사한 마음에는 크기가 중요하지 않아요.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하나님의 손길이라고 느낀 것이 있다면, 그 무엇이든 떠올려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함께 기도하고 말씀 마칠게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안녕하세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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