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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아동부] 예수님이 태어나셨어요

20211225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예수님이 태어나셨어요

 

<누가복음 2장 10-15절>

 

10.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여 준다.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12. 너희는 한 갓난아기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것을 볼 터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표징이다." 

13. 갑자기 그 천사와 더불어 많은 하늘 군대가 나타나서,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14.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15. 천사들이 목자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간 뒤에, 목자들이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바, 일어난 그 일을 봅시다."

 

 

예수님 생일 기억하기

 

안녕하세요. 아동부 여러분! 오늘이 무슨 날인가요? 성탄절이에요. 교회는 여러분의 생일이 매년 돌아오듯,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도 매년 기념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잊지 않기 위해서예요. 그럼 오늘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잘 듣고 꼭 기억하도록 해봐요. 

 

어느 날, 요셉과 마리아는 로마 황제의 명령에 따라 자신들의 고향인 베들레헴에 호적 등록을 하러 갔어요. 여러분! 호적 등록은 무슨 말일까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라에 알리는 것을 말해요. 그런데 마리아는 이 호적 등록을 하러 베들레헴에 갔을 때 갑자기 배가 아파오는 걸 느꼈어요. 이미 마리아의 배는 많이 불러있던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고향에 돌아왔지만 요셉과 마리아는 자신들이 머물 방을 구하지 못했어요. 호적 등록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베들레헴에 몰렸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요셉과 마리아는 결국 어떻게 했나요? 허름한 마구간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그 마구간에서 아기를 낳게 됐어요. 당연히 그 아기는 누구였나요? 예수님이었어요. 

 

목자들에게 나타난 천사들

 

아기 예수님이 태어난 그 때! 저 멀리서 아주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양을 돌보는 목자들이 밤중에 양 떼를 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때 갑자기 천사가 나타난 거예요. 여러분! 고요한 밤중에 갑자기 하늘에 밝은 빛이 비친다고 생각해보세요. 기분이 어떨 것 같아요? 몹시 놀라고 무서울 거예요. 목자들도 마찬가지였어요. 

 

천사는 말했어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온 백성에게 기쁨이 될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 기쁨의 소식은 한 아기가 태어났다는 것인데 그 아기는 장차 당신들을 구원해 줄 그런 분이십니다, 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이이서 그 아기는 지금 포대기에 잘 싸인 채, 한 마구간에 있다고 말해주었어요. 이 말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여러 명의 천사가 나타나더니 큰소리로 찬양하는 것이었어요. 

 

천사들은 이 아기의 탄생으로 1. 하늘에서는 하나님이 무척 기뻐하시고 2. 땅에서는 (주님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평화로운 일이 일어날 거라고 말했어요. 천사들이 떠난 후, 목자들은 천사들이 한 말을 확인하고자 베들레헴으로 향했어요. 결국 아기 예수님을 찾아낸 목자들은 자신들이 듣고 본 모든 일을 요셉과 마리아에게 그대로 전해주었어요. 그리고 마리아는 목자들에게 들은 말을 가슴에 잘 간직해 뒀고요. 

 

하나님께 기쁨, 이웃에게는 평화

 

아동부 여러분! 오늘은 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신 성탄절이에요. 성탄절이라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거룩한 탄생’을 줄인 말이에요. 그럼 또 거룩하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구별되다, 차별된다는 뜻이에요. 예수님은 전쟁을 좋아하는 로마의 황제돈을 좋아하는 이스라엘의 통치자와는 구별된 왕이었어요. 예수님은 그들과 어떻게 달랐을까요? 예수님은 돈과 힘, 전쟁을 좋아하는 왕들과는 달리, 서로서로 사랑하는 세상, 서로서로 아끼고 돌보는 세상을 가르치셨어요. 그래서 예수님 오심은 하나님께는 기쁨이었고 또 우리에게는 평화를 선물로 받는 일이었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탄생이 하나님께 기쁨이고 사람들에게는 평화를 주었다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도 이 성탄절을 맞아,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옆에 있는 친구와 이웃들에게 평화를 주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함께 기도할게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안녕하세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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