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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아동부] 천사가 마리아와 요셉에게 나타났어요

20211219 청파교회 아동부 설교

 

천사가 마리아와 요셉에게 나타났어요

 

<마태복음 1:18-24>

 

18.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은 이러하다.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나서,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서 약혼자에게 부끄러움을 주지 않으려고, 가만히 파혼하려 하였다. 

20. 요셉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주님의 천사가 꿈에 그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네 아내로 맞아 들여라. 그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너는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22.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주님께서 예언자를 시켜서 이르시기를, 

23.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이다" 하신 말씀을 이루려고 하신 것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24. 요셉은 잠에서 깨어 일어나서, 주님의 천사가 말한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예수님을 만난다면

 

안녕하세요. 아동부 여러분! 오늘은 대림절 마지막 주일이에요. 오늘이 지나면 이제 성탄절이 오는 거예요. 여러분에게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우리 친구들은 만약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면, 예수님께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목사님은 우선 예수님을 반갑게 맞아드리고 싶어요. 잘 오셨다고 환영해 드리고 싶어요. 그러고 나서는 사랑을 가르쳐 달라고 할 거예요. 하나님의 성전이기도 한 1. 나의 몸과 마음을 잘 사랑하고 또 내 옆에 있는 2. 친구와 이웃을 어떻게 하면 잘 사랑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물어볼 거예요. 여러분도 예수님이 우리 곁에 오신다면 어떤 이야기를 들려드리면 좋을지 한 가지씩 생각해 보도록 해봐요. 

 

예수님을 반기지 않았던 사람들

 

그런데 여러분! 글쎄 예수님이 태어날 때 예수님이 태어나는 것을 반기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들이 누구였을까요? 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왕의 모습으로 오신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만약 예수님이 왕의 모습으로 오시면 자신들이 쫓겨날 줄로 알았기 때문에 예수님이 태어나는 것을 반기지 않았어요. 

 

그런데 여러분!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 말고 예수님이 태어나는 것을 반기지 않는 사람이 또 있었어요. 그게 누구일까요? 바로 예수님의 아빠 요셉이었어요. 어떻게 아기의 아빠가 자기 아기의 탄생을 기뻐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그런데 여기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어요. 

 

요셉과 천사

 

옛날에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었는데, 그들은 사랑에 빠졌어요. 그래서 두 사람은 결혼하기로 약속을 했어요. 그  두 사람은 바로 요셉과 마리아예요. 그러던 어느 날, 요셉은 소문 하나를 듣게 되는데, 마리아가 아기를 가졌다는 소문이었어요. 아직 결혼 하지 않은 마리아가 아기를 가졌다는 소식을 듣고 요셉은 큰 충격에 빠졌어요. 요셉은 마리아에게 다른 사람이 생긴 줄로 알았어요. 그래서 헤어지기로 결심했어요. 그런데 요셉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 마리아가 사람들로부터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조용히 헤어지기로 했어요. 

 

그런데 요셉이 마리아와 헤어지기로 결심한 그 날 밤, 요셉의 꿈에 천사가 나타났어요. 그리고 천사는 말했어요.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네 아내로 맞아 들여라. 마리아 뱃속에 있는 아기는 성령님이 하신 일이다. 마리아가 앞으로 아들을 낳을 것이니,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가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마리아의 임신이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알게 된 요셉은 마리아와 헤어지지 않고 마리아를 자신의 아내로 맞아들이게 됐어요. 

 

오래된 약속 

 

어때요? 여러분! 왜 처음 요셉이 예수님의 탄생을 반가워하지 않았는지 알 수 있지요? 마리아에게 다른 사람이 생긴 줄 알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하나님이 마리아를 통해 크고 위대한 일을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된 요셉은 그녀와 결혼하였고 마리아를 열심히 지켜주었어요. 

 

여러분!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아직 나누지 않았어요. 그게 뭘까요? 예수님의 탄생먼 옛날부터 약속된 일이라는 사실이에요. 구약(사7:14)에는, ‘결혼하지 않은 여자가 아기를 낳을 것인데, 그 아기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해라’라고 적혀 있었어요. 그러니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결혼하지 않은 마리아가 아기를 낳는 일은 하나님께서 아주 오래전부터 준비한 일이라는 사실이에요. 

 

여러분! 예수님은 갑자기 이 땅에 오신 게 아니에요. 예수님 탄생은 아주 오래 전부터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일이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보내셔서 이 땅에 싸움이 그치고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기 원하셨어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잘 기억하는 우리 친구들이 되어요. 기도할게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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