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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 Note

[청파 Note / 유아유치부] 바울의 첫 번째 전도 여행

20210110 청파교회 유아유치부 설교


바울의 첫 번째 전도 여행




<사도행전 13장 1-3절>

1. 안디옥 교회에 예언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나바와 니게르라고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과 더불어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마나엔과 사울이다. 
2. 그들이 주님께 예배하며 금식하고 있을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위해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라. 내가 그들에게 맡기려 하는 일이 있다." 
3. 그래서 그들은 금식하고 기도한 뒤에, 두 사람에게 안수를 하여 떠나보냈다.


인사

안녕하세요. 오늘의 말씀 함께 읽어볼까요? (낭독) 퀴즈 하나 낼게요. 성경 인물인데요. 처음에는 아주 무서운 사람이었는데, 예수님을 믿고 착하게 된 사람이 있어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울(사울)이에요. 지난 주 말씀 기억나나요? 사울이라고도 하는 이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아주 싫어했어요. 그런데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다메섹(다마스쿠스)으로 가던 중,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나면서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예수님을 미워하는 사람에서,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으로요. 

오늘 우리 친구들과 나눌 이야기는 바로 이 바울이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떠난 ‘첫 번째 여행’에 관한 이야기예요. 그래서 우리는 1. 바울이 어떻게 이 여행을 떠나게 됐는지? 2. 또 여행을 누구와 함께 떠났는지? 3. 마지막으로 이 여행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아볼 거예요.

바울도 우리 친구들이 청파교회에 다니는 것처럼 다니던 교회가 있었어요. 그 교회 이름은 ‘안디옥’이었어요. 그런데 이 안디옥 교회에는 하나님과 아주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기도하던 중에 성령님의 음성을 들었어요. 성령님은 이제 때가 되었다며, 바울과 바나바라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일을 맡기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이 일이 있고 난 후, 바울과 바나바는 긴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기위해서요. 




바울과 바나바의 여행




바울과 바나바는 많은 곳에 갔어요. 외국 이름이라 우리 친구들한테는 어려울 텐데요. 살라미, 바보(바보?), 버가, 또 다른 안디옥, 이고니온, 더베 등 바울과 바나바 두 사람은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어요. 




그런데 여행을 다니며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에요. 물론 많은 사람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그 말을 믿기도 했지만, 반대로 거짓말하지 말라며 두 사람을 미워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어떤 무서운 사람들은 바울과 바나바에게 돌을 던지면 죽이려고까지 했어요. 그리고 (루스드라에서) 어떤 사람들은 이 바울과 바나바가 신(하나님)인 줄 알고 두 사람에게 제사를 드리려는 일도 있었어요. 바울과 바나바는 너무 놀랐고, 우리도 당신들과 같은 사람이고 높임을 받을 사람은 하나님 한분 밖에 없다고 말했던 그런 일도 있었어요. 




바울과 바나바는 그렇게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 복음을 전했어요. 우리 친구들! 복음이 무슨 말인지 아나요? 복음은 ‘좋은 소식’이란 뜻이에요. ‘좋은 소식’은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고 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듯 다른 사람들도 아끼고 사랑한다는 소식이에요.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이렇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답니다. 




포기하지 않는 믿음




친구들! 바울과 바나바는 참 귀한 일을 했어요. 사실 이 두 사람이 열심히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는 하나님을 모르고 지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바울과 바나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어려움 속에서도 이 소식이 잘 전해져서 지금 우리가 하나님을 믿게 된 거예요. 




오늘 우리가 바울과 바나바에게서 배울 점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이 두 사람은 하나님의 소식을 전하는데 방해를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복음을 전했다는 거예요. 물론 두 사람을 도와준 성령님이 계셨지만 그래도 두 사람도 하나님이 함께한다는 사실을 기억했다는 게 참 중요해요. 




우리 친구들에게도 이런 마음을 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우리는 마음껏 만날 수 없고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성령님께서 우리 친구들이 있는 곳이 어디든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친구들과 어울려 마음껏 뛰어 놀고 또 여기저기 놀러 다니고도 싶은데 그렇게 할 수 없어 많이 답답할 거예요.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 친구들을 위한 좋은 선물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지냈으면 좋겠어요. 우리 친구들 잘 할 수 있죠? 두 손 모으고 기도하고 오늘 말씀 마칠게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

안녕하세요. 이작가야의 말씀살롱(BibleSalon)입니다. 다양한 감수성과 인문학 관점을 통해 말씀을 묵상합니다. 신앙이라는 순례길에 좋은 벗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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